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2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63,375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10 반기문 총장 “일본, 과거사 반성 있어야” 시애틀N 2015-08-14 2084
18509 "성폭행·출산 경력 안 알렸다고 무조건 혼인취소 안돼" 대법 판결 시애틀N 2016-02-22 2084
18508 쿠바 공산주의 아이콘 피델 카스트로 타계…향년 90세 시애틀N 2016-11-26 2084
18507 박지원 우세 속 정동영·문병호도…국민의당 당권경쟁 점화 시애틀N 2016-12-18 2084
18506 '가이드 폭행' 박종철 예천군의원 "물의 빚어 죄송"…경찰 출석 시애틀N 2019-01-11 2084
18505 무너지는 전 세계 중산층…월급은 그대론데 집값은 껑충 시애틀N 2019-04-11 2084
18504 바이킹 시긴호 추돌 인지 정황…사고 후 후진 영상 공개(+동영상) 시애틀N 2019-06-02 2084
18503 듬직한 게 아니라 비만입니다…지방간 놔뒀다 간암 걸린다 시애틀N 2019-10-30 2084
18502 검찰,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 청구…"보석 조건 위반" 시애틀N 2020-08-16 2084
18501 미국서 결혼식 비용은 3만 1,200달러 시애틀N 2016-04-07 2085
18500 "둘도 많다더니…" 저출산·고령화로 위기맞은 대한민국 시애틀N 2016-09-15 2085
18499 '음주뺑소니' 강정호, 삼진아웃제로 면허취소 시애틀N 2016-12-05 2085
18498 스타트업에도 부는 '블록체인' 바람…송금·지역화폐 등 '봇물�… 시애틀N 2018-01-21 2085
18497 양승태 "재판 간섭·관여 결단코 없어…국민께 송구" 시애틀N 2018-06-01 2085
18496 "대기오염으로 연간 880만명 조기사망…수명 2.2년 단축" 시애틀N 2019-03-14 2085
18495 월급쟁이 월 345만원 벌었다…女, 남자의 70% 시애틀N 2019-03-22 2085
18494 유권자 66.6% "총선 반드시 투표"…광주·전라 70.6% 시애틀N 2016-04-11 2086
18493 "삼성폰, 2분기 전세계 9천만대 팔려"…3분기 전망도 밝다 시애틀N 2016-07-28 2086
18492 국정교과서 원·개고본에 박근혜·박정희 취임식 사진 넣었다 빼 시애틀N 2016-12-06 2086
18491 사전투표 호남이 가장 '뜨거워'…대구·부산은 '하위권' 시애틀N 2017-05-04 2086
18490 [뉴욕마감] 일제히 하락…터키 악재 글로벌 확산 우려 시애틀N 2018-08-11 2086
18489 박근혜 받은 특활비 첫 뇌물 인정…재판 영향 미칠까 시애틀N 2019-01-05 2086
18488 文대통령 "트럼프 방한 초청…조만간 남북정상회담 추진" 시애틀N 2019-04-11 2086
18487 무디스 "韓 경제, 핵실험보다 北정권 붕괴에 더 취약" 시애틀N 2016-01-11 2087
18486 朴대통령, 20대 총선 투표…취임 이후 두번째 시애틀N 2016-04-13 2087
18485 3000년동안 녹슬지 않은 투탕카멘의 검 비밀은 '운석' 시애틀N 2016-06-02 2087
18484 또 다시 '손학규 복귀론'…2野 러브콜에 孫 '장고' 시애틀N 2016-07-18 2087
18483 벌써 달리는 김무성…"대통령 되면 총리는 무조건 전라도 사람" 시애틀N 2016-08-03 2087
18482 클린턴 1주일새 격차 6%p 더 벌려…트럼프 '고전' 입증 시애틀N 2016-08-08 2087
18481 교비로 유흥주점 가고 총장관사 인터넷 요금 낸 대학 시애틀N 2016-10-10 2087
18480 '도로 위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오늘 출발 시애틀N 2016-11-25 2087
18479 이유있는 안희정의 급부상, 첫 2위…내친김에 역전까지? 시애틀N 2017-02-02 2087
18478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3명 5~8년 감형…왜? 시애틀N 2017-04-20 2087
18477 분양가 '고공행진'… 3.3㎡당 세종시 1000만원·수도권 1500만원 돌파 &#… 시애틀N 2018-01-15 2087
18476 페이스북 "사진 접근권 버그 발견…680만명 피해 가능성" 시애틀N 2018-12-15 2087
18475 "정준영 3년 전 '불법촬영 휴대폰 고장'은 거짓…곧 영장신청" 시애틀N 2019-03-18 2087
18474 [뉴욕마감] 3대지수 상승…국채금리 역전 정상으로 복귀 시애틀N 2019-08-16 2087
18473 삼성서울병원 뚫렸다…간호사 4명 확진·3층 폐쇄 시애틀N 2020-05-19 2087
18472 北 단거리 미사일 수발 발사…유엔 결의 반발 시애틀N 2016-03-02 2088
18471 자살 1위 오명 벗을까…응급실 상담 후 재시도 사망률 절반 시애틀N 2016-05-03 2088
18470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에 강공 선회…중앙상벌위 12일 개최 시애틀N 2016-05-05 2088
18469 친박 vs 김성회, '공작정치' 음모론 제기에 진실공방 불가피 시애틀N 2016-07-20 2088
18468 朴대통령 청와대 비선진료 김상만 원장, 녹십자서 사의 표명 시애틀N 2016-11-21 2088
18467 달걀·식용유 이어 '국산콩 대란'…두부·콩나물값도 줄인상 예고 시애틀N 2017-01-05 2088
18466 지하철 와이파이, 2020년 '100배' 빨라진다 시애틀N 2017-12-28 2088
18465 23년만에 서울시장 3파전 구도 확정…한국당 김문수 추대 시애틀N 2018-04-10 2088
18464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형사고발" 시애틀N 2019-05-28 2088
18463 드론은 하늘의 무법자?…사용자 급증 '공중 교통사고' 위험성 ↑ 시애틀N 2015-07-18 2089
18462 고령출산의 새풍속도…'난자 동결'하는 골드미스 시애틀N 2015-09-28 2089
18461 타워팰리스 쓰레기장 1억 수표, 주인 전화 없어 시애틀N 2015-10-03 2089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