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6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2-06 10:26
美 메이저 오페라단 첫 여성 음악감독에 한국인 김은선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11  

NYT "보수적 클래식 음악계 여성 지휘자 발탁 새 역사"



한국인 지휘자 김은선(39)씨가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 감독에 임명됐다. 미국 주요 오페라단 역사상 첫 여성 음악 감독이라는 영예로운 자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는 이날 니콜라 루이소티 음악 감독 후임으로 김은선씨를 임명했다. 김 씨는 내년 8월 베토벤 피데일로 공연부터 계약기간 5년간 일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세계 주요 오페라단의 음악 감독을 맡는 것은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두 번째이자 한국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성이, 그것도 외국 국적자가 주요 오페라단의 음악 감독을 맡게 된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일로 평가된다. 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요 오페라단에서 여성 지휘자 비중은 10%에 불과하며 여성 음악 감독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김 씨는 임명 소식을 들은 이날 NYT와의 인터뷰에서 "최초의 여성 음악 감독이 돼서 기쁘다"면서도 "다음 세대엔 여성 음악 감독(female music director)이 아닌 그냥 지휘자(conductor)로 불리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첫 무대에 섰을 때 고향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며 "이 오페라단의 아주 다양한 측면에서 연금술 같은 신기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페라단 총감독인 매튜 실벅은 "김은선씨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처음 보는 특별한 에너지였다. 그는 정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지휘자"라고 극찬했다. 

그는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첫 연주를 하고 6개월 만에 음악 감독으로 임명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 씨는 연세대학교 음대에서 작곡을,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한 후 독일로 건너가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처음에는 조수로서 경력을 쌓다가 2008년 스페인 마드리드 지휘 대회에서 1위에 오른 후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은선은 이를 계기로 마드리드의 테아트로 레알 극장에서 여성 최초 지휘자로 데뷔했다. 

김 씨는 NYT에 "오케스트라 1라운드를 위해 방에 들어갔는데, 당시엔 스페인어로 '안녕'(Hola)이라고 말할 줄도 몰랐다. 그냥 들어가서 지휘를 했다. 그때 나는 내 음악이 내 언어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2011년 오페라 내셔널 드 리옹에서 키릴 페트렌코를 보좌하다가 이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라 보엠으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유럽 대륙 전역으로 무대를 넓혀 현재는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등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휴스턴 그랜드 오케스트라와 준비한 2017년 '라 트라비아타' 공연으로 데뷔했다. 당시 NYT로부터 '트라비아타의 대스타'라는 극찬을 받고, 김은선의 지휘에 감명을 받은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측은 그를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했다. 

그는 앞으로 로스앤젤레스(LA)·시카고 리릭·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함께 공연을 선보이고, 2021~2022 시즌에 '라 보엠'을 공연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60 '저금리 직격탄' 보험업계, 임원·조직 '칼바람' 시애틀N 2019-12-10 2996
18459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했다 시애틀N 2019-12-09 3072
18458 北김영철, 트럼프 경고에 "우리는 잃을게 없어…조선 너무 몰라" 시애틀N 2019-12-09 2781
18457 뉴질랜드 화산 폭발 5명 사망, 다수 실종 시애틀N 2019-12-09 3076
18456 5선 비박계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당선…黃心 견제 효과 작용? 시애틀N 2019-12-09 2663
18455 추미애 후보자 "檢개혁 열기 높아져…윤석열과 상호존중" 시애틀N 2019-12-09 2886
18454 핀란드 34세 최연소 女총리 탄생…연정 당대표도 모두 '여성' 시애틀N 2019-12-09 2799
18453 전광훈 목사 출국금지…경찰, 체포영장 신청 검토중 시애틀N 2019-12-09 3215
18452 심상찮은 北의 대미압박…美 분노 부를 '트럼프 라인' 어디까지? 시애틀N 2019-12-09 2984
18451 치킨 만족도 1위 페리카나, 꼴찌는 교촌…이유가 시애틀N 2019-12-09 3154
18450 황운하 "작금의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적반하장'" 시애틀N 2019-12-09 2838
18449 트럼프 "김정은 적대적 행동 땐 모두 잃을 것" 강력 경고 시애틀N 2019-12-08 3142
18448 비행기에서 전갈에 물린 여성…생명은? 시애틀N 2019-12-08 3057
18447 '靑하명수사 의혹' 수사 바닥다지기 속도…'키맨' 소환임박 시애틀N 2019-12-08 2658
18446 "역대 최고", "경기 훔쳤다"…손흥민 원더골에 쏟아지는 칭찬 시애틀N 2019-12-08 2914
18445 '자주민주통일 지도자' 故 오종렬 선생 '민족통일장' 시애틀N 2019-12-08 3209
18444 인도 뉴델리 공장서 큰 불…최소 43명 사망 시애틀N 2019-12-08 2732
18443 美-이란 '억류자 맞교환' 성사…트럼프 "생큐 이란" 시애틀N 2019-12-08 3182
18442 절도하다 잡힌 10대 감금·진술서 강요…마트업주 '벌금형' 시애틀N 2019-12-08 2790
18441 민팃 ATM "난 마트서 중고폰 먹어요"…월 1만대 중고폰 무인거래기 시애틀N 2019-12-08 3120
18440 손흥민, 70m 드리블 원더골…'1골1도움' 번리전 5-0 대승 견인(+동영상) 시애틀N 2019-12-07 2960
18439 연말 시한 앞두고 전화 걸어온 트럼프…文 중재역 효과볼까 시애틀N 2019-12-07 2854
18438 '박항서 매직' 베트남, SEA 결승행…60년만에 우승 도전 시애틀N 2019-12-07 2801
18437 "보조배터리야?"…갤럭시S11, 5000mAh '짐승용량' 배터리 달았다 시애틀N 2019-12-07 3114
18436 얼굴 한 대 때렸는데 피해자 사망…'폭행'일까 '폭행치사'일… 시애틀N 2019-12-07 2985
18435 '노인 폭행' 국가대표 보디빌더 출신 40대 男, 검찰에 송치 시애틀N 2019-12-07 3011
18434 손정의, 마윈 만나 "우린 같은 동물…둘다 좀 미쳤다" 시애틀N 2019-12-07 3218
18433 황운하 책 어떤 내용?…"기록 남겨 전하는게 나의 의무" 시애틀N 2019-12-07 2192
18432 美 해군기지서 교육생 총격으로 11명 사상 시애틀N 2019-12-06 3888
18431 美 메이저 오페라단 첫 여성 음악감독에 한국인 김은선씨 시애틀N 2019-12-06 3213
18430 김건모 측, 성폭행 의혹 제기에 "사실무근…변호사와 법적 대응" 시애틀N 2019-12-06 3236
18429 '조국 비판 금태섭 사자성어는?'…여수 고교 시험문제 '논란' 시애틀N 2019-12-06 3103
18428 '김기현 첩보 제보' 송병기 檢출석…"靑과 아무 관계 없다" 시애틀N 2019-12-06 2987
18427 '고소득' 워킹맘 늘었다…2명 중 1명 월 200만원 이상 벌어 시애틀N 2019-12-06 2842
18426 올 한해 韓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은 '미스트롯' 시애틀N 2019-12-06 3218
18425 겁없는 막내판사, 까칠한 여판사…'꼿꼿 일화' 넘치는 추미애 시애틀N 2019-12-06 3068
18424 '트럼프 감세'로 美 OECD 세수 감소 1위…경제는 살렸나? 시애틀N 2019-12-06 2932
18423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다시 광주 찾아 사죄…올해 두번째 시애틀N 2019-12-06 2756
18422 1시간30분 지각한 집배원 감봉 2개월…법원 "마땅" 시애틀N 2019-12-05 3065
18421 靑 "SNS 제보"vs宋 "전화로 얘기"…'김기현 첩보' 진실게임 시애틀N 2019-12-05 2337
18420 추미애 vs 윤석열…'强대强' 전면전 벌일까 시애틀N 2019-12-05 2642
18419 北최선희 "트럼프 발언, 실언이면 다행…불쾌감 자제할 수 없어" 시애틀N 2019-12-05 2893
18418 현상금 1억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공개수배 시애틀N 2019-12-05 2887
18417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갤A50'의 2020년 모델, 명성 이어갈까 시애틀N 2019-12-05 2321
18416 나토서 기분 잡친 트럼프…우정 깨지고 농담거리 됐다 시애틀N 2019-12-05 2325
18415 文대통령, 조국 후임 법무장관에 추미애 지명…"사법개혁 완수 기대" 시애틀N 2019-12-05 2433
18414 靑 '김기현 첩보' 제보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시애틀N 2019-12-04 2890
18413 北 "美 무력 사용시 우리도 상응행동…김정은, 불쾌히 접해 시애틀N 2019-12-04 3169
18412 檢, 청와대 비서실 압수수색…文정부 두번째 시애틀N 2019-12-04 2487
18411 세금 낼 돈 없다더니 여행가방에 현금 5억 숨기고 호화생활 시애틀N 2019-12-04 301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