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6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14 22:32
與 "검찰개혁" vs 野 "대통령 사과"…조국 이후 엇갈린 시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8,361  

與 "하늘이 두쪽 나도 검찰개혁 완수"
한국·바른미래 "국론분열 책임은 文대통령…제대로 사과해야"


'포스트 조국 정국'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이 대조적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선이 '검찰개혁'에 쏠려있다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시선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있다.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자처하면서 전격적으로 사퇴한 만큼 반드시 검찰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검찰개혁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빨리 검찰개혁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이 어제 검찰개혁 가속화와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 조국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하늘이 두쪽 나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혼신과 열정을 다 쏟은 그의 역할은 분명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그 이상"이라며 "신속히 검찰개혁 법제화를 완수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며 그 명령을 받드는 것이 민주당 본연의 역할이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개혁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검찰개혁의 핵심 요체는 공수처 설치로 국민 다수가 지지한다"며 "검찰 비위를 맞추느라 가짜 검찰개혁을 선동하는 듯한 비겁한 행동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조 전 장관이 사퇴했지만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더욱 절실해졌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검찰개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여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검찰개혁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을 향해서도 셀프개혁을 주문했다. 그는 "검찰은 어느때보다 높아진 국민적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를 겸허한 자세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며 "조직 보호에서 탈피해 부당한 수사관행과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그릇된 검찰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의를 표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떠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2019.10.1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전 장관 임명 이후 불거진 국론 분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모든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제 제대로 국민 앞에 조목조목 사과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전날(14일) 수보회의에서 "결과적으로 국민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스스로 원인 제공자임을 부정하며 송구하다는 말로 가볍게 넘기려 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10월 항쟁의 한복판으로 쏟아져 나온 국민의 성난 민심이 조국 사퇴 한 가지만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 것"이라며 "10월 항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권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느꼈다면 송구스럽다는 표현으로 슬그머니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왜 분열이 아니라고 했다가 갈등을 야기했다고 말했는지 경위를 소상히 밝히고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국감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명에서부터 사퇴까지 66일 동안 조국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국정블랙홀에 빠진 상황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조 전 장관을 억지로 강행해서 밀어부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입장과 국민들에 대한 사과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안이 돌이켜보면 너무 커다란 사건이었고, 국민들이 매주 거리로 뛰쳐나와 한쪽에선 조국 수호를 외치고 한쪽에선 사퇴를 외쳤던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그 부분에 대해 진지한 말씀이 있으셔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960 정경심, 6번째 소환 11시간 만에 귀가…'뇌종양 진단서' 신경전 시애틀N 2019-10-17 4425
17959 설리 무너뜨린 악플, 그 뒤엔 '여성혐오' 똬리 시애틀N 2019-10-17 5305
17958 앞에선 "美와 무관" 뒤에선 "휴전하라"…트럼프 왜 '갈팡질팡'? 시애틀N 2019-10-17 4151
17957 "삼성 품위 있게 떠났다" 중국 삼성 띄우는 진짜 이유는? 시애틀N 2019-10-17 4669
17956 미성년 저자 논문 245건 추가 발견…이병천 교수 아들 편입 취소 시애틀N 2019-10-17 4383
17955 트럼프 "터키-쿠르드 분쟁, 우리와 상관없다"…거리두기 시애틀N 2019-10-17 4479
17954 이수정 교수 'BBC 올해 여성 100인'에 선정 시애틀N 2019-10-17 4589
17953 월드컵 '평양 남북전' 녹화 중계도 무산 "방송용 화질로 부적합" 시애틀N 2019-10-17 4263
17952 이해찬 격노…"박근혜도 두달만에 끝나, 조국수사 결론내라" 시애틀N 2019-10-16 4972
17951 '조국 사퇴'…'잘한 결정' 62.6% vs '잘못한 결정' 28.6% 시애틀N 2019-10-16 3575
17950 치명적 합병증…조국 부인이 투병 중인 뇌종양·뇌경색이란 시애틀N 2019-10-16 3842
17949 대검 감찰부장에 '판사 출신' 한동수 변호사 임명 시애틀N 2019-10-16 3831
17948 "심폐소생술로 살렸지만"…싸이월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시애틀N 2019-10-16 3734
17947 "오른손잡이가 왼손 쓰면 좌뇌·우뇌 모두 활성화" 시애틀N 2019-10-16 4177
17946 KBS기자협회 "유시민, '알릴레오' 패널 성희롱 발언 책임 보여라" 시애틀N 2019-10-16 3556
17945 관중, 생방송없이 평양서 치러진 남북축구, 0-0 무승부 시애틀N 2019-10-15 4114
17944 "87년 수원여고생 살인 등 4건 이춘재 범행" 시애틀N 2019-10-14 6435
17943 조국 전 장관 사표수리 하루만에 서울대 복직…"결재 완료" 시애틀N 2019-10-15 8797
17942 삼성 '가성비' 앞세워 아이폰11 정조준… 플래그십폰 보급형 전략 먹… 시애틀N 2019-10-14 8768
17941 서울 북한산 단풍 11일 시작…평년보다 3일 빨라 시애틀N 2019-10-14 10815
17940 與 "검찰개혁" vs 野 "대통령 사과"…조국 이후 엇갈린 시선 시애틀N 2019-10-14 8363
17939 주진우 "조국 사퇴, 부인 뇌경색·뇌종양 진단이 결정적" 시애틀N 2019-10-14 8627
17938 남북축구 15일 '이메일' 17일 '녹화중계'할듯 시애틀N 2019-10-14 8327
17937 "일부러 IS 포로 풀었을 수"…쿠르드 두번 죽이는 트럼프 시애틀N 2019-10-14 8293
17936 법의학자 "고유정 오른손 상처, 피해자 공격하다 생긴 듯" 시애틀N 2019-10-14 8278
17935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모교에 1억불 기부한 美억만장자 시애틀N 2019-10-14 8028
17934 배우 설리 숨진 채 발견…경찰 "극단적 선택 무게" 시애틀N 2019-10-14 11067
17933 노벨경제학상 듀플로 등 3인…"세계 빈곤완화에 기여" 시애틀N 2019-10-14 7921
17932 文대통령 "갈등 야기해 매우 송구…조국, 檢개혁 큰 동력 됐다" 시애틀N 2019-10-14 7536
17931 46년만에 폐지 특수부 '반부패부'로…서울·대구·광주에 존치 시애틀N 2019-10-14 7181
17930 마지막 퇴근길 조국 "검찰개혁 국민이 마무리해달라" 시애틀N 2019-10-14 7607
17929 조국, 취임 35일만에 사퇴…"檢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시애틀N 2019-10-14 6977
17928 '성폭력' 윤중천 징역13년 구형…윤씨 "연관된 분들께 사죄" 시애틀N 2019-10-14 7480
17927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 집회 2.5배 증가 시애틀N 2019-10-14 7740
17926 여환섭 "윤중천 '윤석열 소개' 사업가 불러 조사…사실 부인" 시애틀N 2019-10-14 7642
17925 李총리 일왕 즉위식서 건넬 메시지는…그동안 발언 살펴보니 시애틀N 2019-10-14 6993
17924 조국 "檢개혁 끝을 볼 것…전관예우 금지 등 내년부터 시행" 시애틀N 2019-10-13 6988
17923 이낙연 총리, 22일 일왕 즉위식 참석 확정…아베 회동 가능성 시애틀N 2019-10-13 7173
17922 'NO 재팬' 100일…비행기 안 타고 자동차 안 샀다 시애틀N 2019-10-13 6666
17921 상반기에 KBS 655억·MBC 445억 적자 기록…광고 감소 직격탄 시애틀N 2019-10-13 8683
17920 '디자인 극혐' 비판받던 아이폰11, 美 매체는 '선호도 1등' 시애틀N 2019-10-13 9133
17919 친족 간 성범죄 3년간 1613건…해마다 증가 시애틀N 2019-10-13 7605
17918 ‘로또 1등 당첨'이 비극 씨앗…동생 살해한 형 13일 영장심사 시애틀N 2019-10-13 6994
17917 '전력사용량·전화통화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안부살핀다 시애틀N 2019-10-13 7439
17916 신축중인 호텔 붕괴돼 4명 사망·실종 시애틀N 2019-10-12 8800
17915 윤중천 입에 오른 윤석열…재수사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시애틀N 2019-10-12 6724
17914 서초동 9번째 검찰개혁 집회 열려…'최후통첩' 마지막 집회 시애틀N 2019-10-12 6375
17913 박훈 "윤석열 2009년 행적 흥미로워…장모사건 상대 변호하기로" 시애틀N 2019-10-12 7248
17912 화장실에서 밥 먹는 유치원생들 왜?…누리꾼 '분노' 시애틀N 2019-10-12 6955
17911 美中무역협상 '부분합의' 도달…최종합의까진 '아직' 시애틀N 2019-10-12 6294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