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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10:14
[시애틀 시-송명희] 동백 꽃길 열리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620  

송명희 시인(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

동백 꽃길 열리고

희망이라는 흔한 말, 그리 희망차지 못해도
절망 또한 끝이 없다그리 감지하여도
 
그렇듯, 그렇듯이
그믐밤 개울 섶, 흔들리던 민초들
꽃기름 붓에 찍어 묵은 강에 떨구면
피고 지고 열매 맺고
 
아니, 벌써, 그렇듯이
향내음 너울너울 동백 숲에 감친다
 
동백꽃 만개한 날 동박새 곰돌며
하늘 끝 전설을 어얼쑤 꽃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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