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작성일 : 16-01-03 09:56

[신년시-주 로렌] 새날 아침

글쓴이 : 시애틀N

주 로렌 시인(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원)

새날 아침

눈부신 햇살을
어깨 위에 걸치고
상큼 걸어 들어온
병신년의 아침

지난밤 숲 속을 돌다
지쳐버린 북풍은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잠이 들고

날 다람쥐 한 마리
도르르 내려와
떨어진 도토리 집어 들고
후후 먼지를 턴다

꽃봉오리도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 흔들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
찬란한 새날 아침은
솔새들 희망으로 밝아오는
파아란 소리

Total 69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6	[신년시-지소영] 달 한 접시	시애틀N	2016-01-03	6407
335	[신년수필-김정숙] 나로부터 탈피	시애틀N	2016-01-03	5474
334	[신년시-주 로렌] 새날 아침	시애틀N	2016-01-03	4923
333	[신년 수필-이성수] 새해에는 진짜가 판을 치…	시애틀N	2016-01-03	4191
332	[신년수필-박경숙] 12월에 작별을 고하다	시애틀N	2016-01-02	3925
331	[신년시-김백현] 사발시계가 이런 말을 했다	시애틀N	2016-01-02	3919
330	[신년시-엄경제] 새해 새날엔	시애틀N	2016-01-02	3590
329	[신년 수필-배수영] 시상식과 전국 노래자랑	시애틀N	2016-01-02	4218
328	[신년시-심갑섭] 신년시	시애틀N	2016-01-02	3692
327	[신년 시-이경미] 국회의사당 옆 치과선생님…	시애틀N	2016-01-02	3559
326	[신년시-문창국] 분노의 눈동자	시애틀N	2016-01-02	3322
325	[신년 수필-경영숙] 배추 한 포기와 오징어 열…	시애틀N	2016-01-02	5048
324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유미숙] 이…	시애틀N	2015-12-19	3056
323	[시애틀 수필-공순해] 선한 인연	시애틀N	2015-12-12	2751
322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까마노 아일…	시애틀N	2015-12-05	2576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