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6-04-03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9-02-18 02:09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김혜옥] 새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98  

김혜옥 시인(서북미문인협회 회원)

 
새벽
 
 
별들도 서둘러 제 집을 찾고
밀리는 어둠 저 편
하루가 열린다.
 
늙은 수녀의
검은 옷자락만큼
경건히 촛불 하나 밝히고
 
어제는 후회였어도
용서로 옥문이 열리기를
올곧은 오늘의 눈물이 강으로 넘쳐났으면
 
새벽, 안개
경계를 허문다
다시 경계다.
 
 
<해 설>

모처럼 이미지 구축이 잘 되어있는 작품을 만났다

위 작품 속에서 작가는 새벽을 맞아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적절한 이미지들로 형상화하고 있다.

그는 밤의 이미지를 늙은 수녀의/검은 옷자락으로 회화화하고 아침 해를 촛불로 그려낸다.

그리고 어제를 후회 즉 죄성의 날로, 오늘을 눈물 즉 회개의 날로 반영시켜 새로운 거듭난 삶 즉 평화의 세계인 으로 승화시킨다

이 강은 그의 신과 함께하는 세계로서 정결한 신앙적 성역을 상징한다마지막으로 그는 안개를 밤과 낮 평화와 죄의 경계를 허무는 물상으로 상징화한다

새벽과 아침 해를 맞아 오류의 삶을 벗고 새로운 평화의 삶을 살고자 하는 작가의 종교적 의표를 적절한 이미지들로 표출함으로써 시적 효과를 획득하여 주목된다.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Total 7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5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김혜옥] 새… 시애틀N 2019-02-18 3600
614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이병일] 성… 시애틀N 2019-02-03 4043
613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오정방] 동… 시애틀N 2019-01-20 4512
612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김학인] 삶… 시애틀N 2019-01-07 4331
611 [시애틀 수필-김윤선] 밥 시애틀N 2018-12-16 3751
610 [시애틀 수필- 이 에스더] 낙엽을 보내며 시애틀N 2018-12-02 3218
609 [시애틀 수필-이한칠] 함께 가는 길 시애틀N 2018-11-18 3997
608 [시애틀 수필- 정동순] 양말 한 켤레 시애틀N 2018-11-05 4134
607 [시애틀 수필-공순해] 헤어롤에 물든 단풍 시애틀N 2018-10-21 4169
606 [시애틀 수필-안문자] 들국화에 핀 선생님의 … 시애틀N 2018-10-07 6832
605 [시애틀 수필- 김윤선] 레이니어 산의 야생화 시애틀N 2018-09-16 6411
604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과’이고 싶다 시애틀N 2018-09-09 4379
603 [시애틀 수필-이한칠] 시애틀, 한여름의 단상 시애틀N 2018-08-26 4894
602 [시애틀 수필- 김홍준] 우뭇가사리의 추억 시애틀N 2018-08-19 4683
601 [시애틀 수필-정동순] 딱 10분 시애틀N 2018-08-12 4036
 1  2  3  4  5  6  7  8  9  1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