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측이 표절 의혹이 불거진 재킷과 관련해 해명했다. © News1스포츠 / 스타제국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앨범 재킷 표절 의혹과 관련한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이 공개됐다.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 표절 논란과 관련해 패션잡지 더블유코리아와 사진가 홍장현 측에 사과를 전하고 사실 관계를 정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이어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더블유코리아에서 바로잡은 것처럼 촬영 전 별도의 저작권 확인을 마치지 못했고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됐다는 내용 역시 보도 직후 스타제국 측의 오류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기사가 수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으로 스타제국은 "논란이 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홍장현 작가가 촬영한 더블유 코리아 2012년 3월호 화보 및 표지를 참고한 것이 사실"이라며 "더블유코리아와 포토그래퍼 홍장현 측에 사전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 '드라마(DRAMA)'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한 후 더블유코리아의 화보와 유사하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다음은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14일 공개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 표절 논란과 관련해 '더블유 코리아'와 사진가 홍장현 측에 사과를 전하고, 사실 관계를 정정하고자 보도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이어 지난 15일 스타제국은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 “촬영 전 저작권 확인 마쳤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더블유 코리아'에서 바로잡은 것처럼 촬영 전 별도의 저작권 확인을 마치지 못하였으며, “포토그래퍼와 사전에 협의”되었다는 내용 역시 보도 직후 스타제국 측의 오류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기사가 수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논란이 된 나인뮤지스의 재킷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홍장현 작가가 촬영한 '더블유 코리아' 2012년 3월호 화보 및 표지를 참고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블유 코리아'와 포토그래퍼 홍장현 측에 사전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