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jtbc '한끼줍쇼'에선 이덕화와 양세형이 밥동무로 함께 했다. 이날 이덕화는 이경규, 강호동과 양세형이 한 팀이 되어 천호동에서 한 끼 사냥에 나섰다.
이날 이덕화는 "저 덕화예요"라며 여유롭게 벨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자 당황했다. 이에 이덕화는 "식은땀이 확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집에서는 환대를 받았지만 마침 그 집엔 밥이 없어서 한 끼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연거푸 실패를 한 이덕화는 실패할 때마다 벽을 치는 속옷광고 속 포즈를 재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덕화의 인기는 결국 천호동에서 통했다. 어머니들이 있는 집에서 이덕화와 이경규를 알아보고 반갑게 문을 열어주었고 결국 한 끼를 허락했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먼저 한 끼 집으로 입성했다. 천호동 어머니가 차려준 건강하고 푸짐한 시골 밥상은 이덕화와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호동과 양세형은 추워지는 날씨와 점점 어두워지는 상황에 긴장했다. 양세형은 열심히 양세바리 춤을 추며 자신을 어필했지만 밥 한 끼를 먹기는 힘들었다. 벨을 열심히 눌러 보았지만 이미 식사를 했거나 촬영에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 집에 벨을 누른 강호동과 양세형.
두 사람은 현관 앞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강호동과 양세형은 "라면 주셔도 된다. 밀가루만 주셔도 괜찮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결국 강호동과 양세형은 한 끼 집에 입성했다.
이날 강호동과 양세형은 무릎팍도사와 숏터뷰도사의 명예를 걸고 집주인의 나이를 맞히는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은 솔직하고 쿨하게 답하는 집주인의 나이를 20대라고 추측했고 강호동은 30대라고 추측했다. 결국 양세형이 맞혔고 대결에서 진 강호동은 라면을, 양세형은 훈제오리고기를 먹었다. 이날 양세형은 강호동에게 훈제오리 쌈을 싸서 건넸고 강호동은 거부하다 결국 입에 넣었다. 그러나 쌈에는 깻잎과 고추가 들어있었고 강호동은 양세형의 짓궂은 장난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