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이콘·솔라·장덕철의 1991년은…'지금 1위는' 기대감↑
맛보기로 공개된 '지금 보컬'들의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MBC '다시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MC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과 '지금 보컬'로 마마무 솔라, 루나, 장덕철, 아이콘 구준회, 바비, 케이, 유키스 준이 출연했다.
1991년의 음악 차트 1위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김완선은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에 등장했다.
도전자로는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1991년 음악 차트 20위를 기록한 가수 심신, '유혹'으로 16위한 가수 이재영, '내 사랑 투유'로 7위를 했던 조갑경 홍서범, 이별여행'으로 차트 6위를 차지한 원미연 그리고 너를 사랑하고도'로 4위를 기록했던, 가수 전유나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김완선은 "이렇게 다 만나니까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금 보컬'인 마마무 솔라, 루나, 장덕철, 아이콘 구준회, 바비, 케이, 유키스 준과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영은 "솔라가 내 노래를 부른다면 출연해보겠다고 했는데 솔라가 출연 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더라 내 노래를 불러준다고 해서"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신은 지금 보컬로 장덕철을 지목했다.
'내 사랑 투유'로 7위를 했던 조갑경, 홍서범은 도전자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케이와 준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겠다 말했다. 이어 '이별여행'으로 차트 6위를 차지한 원미연이 도전자로 등장했다. 원미연은 루나와 함께 무대를 준비할 예정.
가수 전유나와 함께 무대를 준비할 아이콘은 남다른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콘의 구준회는 "선배님의 노래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다"고 극찬했고 바비는 "이 노래 처음 들었는데 가사가 조금 무섭더라. 그런데 가삿말이 머릿속에 딱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 가수'의 리메이크 무대가 살짝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솔라는 1991년의 19위는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멋드러지게 소화했다. 이어 18위는 김정수의 '당신'이었다.
장덕철은 중절모를 쓰고 원곡의 기억을 되살리며 '당신'을 불러, 관심을 모았다. 17위는 김혜림의 '이젠 떠나가볼까'로, 루나가 재해석해 불렀다. 15위는 이선희의 '진달래꽃'으로 솔라가 소화해냈다.
한편, MBC '다시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과거 1위 가수 뒤에서 안타깝게 1위를 놓쳤던 가수들이 2019년 지금, 당시 1위에 재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부작으로 5일 밤 8시 30분 본격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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