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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01:38
'사생결단로맨스' 이시영, 김흥수 죽음 알았다…지현우♥ 오해하나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이 김흥수의 죽음을 알았다.
3일 방송한 MBC 월화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한승주(지현우)와 사귀기로 한 주인아(이시영)이 최한성(김승수)의 죽음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친구 최한성의 연인이 주인아라고 오해한 한승주(지현우)는 사실 주세라(윤주희)가 친구의 연이었다는 걸 알았고, 차재환(김진엽)이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차재환은 "처음부터 의심한 건 아니었어. 분명 한성이 형을 모른다고 했거든.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니까 안 보이던 게 보게 됐다. 결국 휴대전화에서 나온 건 없었다. 혹시나 해서 통화 목록을 뽑아봤다"라고 털어놨다.
차재환은 "형이 주 선배 좋아하는 거 눈치채고 있었다. 뺏기고 싶지 않았다. 형이 계속 오해하고 있으면 나에게 기회가 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오해를 푼 한승주는 주인아와 연애를 시작했다. 데이트하던 중 한승주는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밝히려고 했지만 하지 못했다. 자신을 좋아하는 주인아를 실망하게 하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사귀기로 한 걸 알아버린 차재환은 주인아 앞에서는 좋은 후배로 남겠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주인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부탁하면서 까지 한승주의 병원 복귀를 도운 이유도 실력으로 한승주를 이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한승주가 수술한 환자와 우연히 만난 주인아는 남자가 한승주와 친한 동생이고 최한성과 같은 밴드에서 음악을 했다는 걸 알았다. 이어 주인아는 최한성이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승주가 오해를 풀면서 주인아와 사랑을 시작하는 가운데 주인아가 한승주를 오해할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방송 끝 예고에서 한승주가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한 주인아가 한승주를 피하는 장면이 등장해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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