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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1 02:27
'트래블러' 류준열, 드림카 타고 우여곡절 비냘레스행
류준열이 우여곡절 끝에 비냘레스에 도착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 아바나에서 비냘레스로 떠난 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준열은 와이파이 카드를 구매한 후 처음으로 숙박 사이트에 접속했다. 준열은 1월 1일 자정 아바나에 도착하는 제훈을 위해 4일까지 지낼 숙소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어 올드 아바나에 위치한 한 숙소를 찜했다.
일출이 뜨기 전 류준열과 스태프들은 일출 감상할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는 것을 알았다. 동쪽 하늘이 잘 보이는 광장으로 옮겨야했고 류준열은 뛰어서 가자고 말했다.
어느새 말레꼰은 환해졌다. 류준열은 일출 감상을 실패했다고 생각했고 그 순간 해가 올라왔다. 류준열은 "구름에 가려져서 안 보일 줄 알았다. 아침 7시에 일출이 올라오기 쉽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준열은 인터넷 문제로 숙소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훈에게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접속이 되지 않아 통화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류준열은 이제훈에게 숙소 예약을 부탁했다.
류준열은 안도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이어 짐을 갖고온 뒤 비냘레스 행으로 미리 예약해둔 빨간 차를 찾으러 나섰다.
류준열은 길을 걷다 빨간차의 차주인 미첼의 어머니를 만났다. 그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비냘레스에 갈 수 없게 됐다"고 말했지만 스페인어를 모르는 류준열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아주머니는 문을 닫고 들어갔고 류준열은 당황했다.주변을 헤매던 류준열은 결국 올드카들이 모인 곳으로 가서 대체 차량을 알아보기로 했다.
류준열은 태극기가 걸려있는 곳을 찾았고 희망을 갖고 찾아갔다. 그곳엔 한국인이 있었다. 합승 택시는 이미 시간이 지나서 탈 수 없었다. 이곳에서 쿠바 여행에 관한 정보를 얻기도.
결국 류준열은 길거리로 나와 다시 차량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는 운전자들과 가격 흥정에 나섰지만 비싼 가격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운전자들은 쉽게 가격을 흥정하려 하지 않았다. 결국 류준열은 실패했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그런 준열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택시를 탈 것이냐 물었고 올드카를 고집하는 준열에게 자신의 아빠 차를 보여주겠다 말했다. 준열은 은색 바디의 올드카를 만나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비냘레스로 출발했다.
운전기사 미겔은 자동차 엔진이 한국산이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겉은 53년식이지만 속은 요즘 모델이었던 것. 기사는 또한 쿠바산 시가를 건네기도. 준열은 전망대에서 신기한 비냘레스 지형을 잠시 감상했다. 이어 오후 8시경 비냘레스에 도착했다.
이어 비냘레스에서 첫 아침 식사를 하게 된 준열. 준열은 밤새 자신의 잠을 방해한 닭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동네 인근을 산책하며 주민들과 교류했다. 낮동안 휴식을 취한 류준열은 어느새 어두워진 비냘레스의 일몰을 감상했다.
류준열은 일출, 일몰을 보는 이유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 문득 생각이 든다. 보면은 많은 깨달음이 생긴다. 지난 날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tbc '트래블러'는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진솔하게 담아낸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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