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생중계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는 인기 배우 유지태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 및 특별한 공연을 헌정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유지태와 이제훈, 차지연, 이새봄, 박자희, 스포츠 해설가 차범근, 래퍼 치타 등은 각계각층 국민대표들과 함께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눠 읽었다.
이어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이 편지에 걸맞은 애절한 연주를 선보였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이 어머니께 쓴 편지다. 애절한 음악과 진정성을 담은 낭독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