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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5 11:41
'집밥3' 적은 양의 소고기로 온갖 요리 뚝딱 '가성비 甲'(종합)
'집밥백선생3'에서 적은 양의 소고기로 소불고기, 소고기 전병, 장조림 등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N‘집밥 백선생3’에서는 소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오늘 주제는 소고기다. 두 사람이 먹을 양의 소고기로 다섯 사람이 먹고도 남아서 싸 갈정도의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선보인 요리는 바로 소불고기. 백종원은 간장에 재우지 않고 깊은 맛을 내는 소불고리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액젓을 넣고 열을 가하면 그 (액젓)향은 날아간다"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소불고기를 완성했다.
이규한은 "'집밥백선생'이 아니라 '집밥X-파일'이다. 이건 사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먹방돌 윤두준은 "이건 신기함을 떠나서 너무 맛있다. 더 해주지면 안 되냐"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백종원은 "먹고 남은 소불고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꿀팁이 있다"며 "따뜻한 물과 라이스 페이퍼가 있으면 된다. 바로 소고기 전병을 만들 것이다"고 말해 제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 소불고기 위에 올리고 따뜻한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에 돌돌 말면 끝"이라며 손수 시범을 보였다.
백종원의 시범을 본 제자들은 직접 소고기 전병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소고기 전병을 맛 본 제자들은 "쫄깃하다. 찹쌀떡에 싸먹는 소고기 맛"이라며 극찬했다
백종원은 초스피드로 장조림을 만드는 비법도 전수했다. 비법을 전수하기 전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만능 맛간장을 만들어 오라는 과제를 내줬다.
백종원은 "소고기는 최대한 잘게 썰어서 미리 만들어 놓은 만능 맛 간장에 넣어라. 그리고 센 불에서 먼저 끓인 뒤 약불로 서서히 체인지하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제자들이 만든 장조림을 집으로 각자 들고 가라며 반찬통을 하나씩 선물에 제자들을 감동시켰다.
소불고기, 소고기 전병, 장조림에 이어 백종원은 "여러 사람이 만찬처럼 즐길 수 있고, 마무리까지 근사하게 1+1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주겠다"며 차돌박이를 공개했다.
제자들은 "차돌박이는 구워서만 먹어봤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차돌박이로 차돌박이찜과 찜에서 나온 육수로 만든 된장찌개를 만들며, 땅콩버터, 액젓, 식초를 넣어 만든 소스까지 공개했다.
차돌박이 찜을 시식한 제자들은 "소스가 예술이다. 차돌박이의 육즙이 채소에 골고루 배여 담백함이 더 살아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완성된 차돌박이 된장찌개에도 제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밥까지 말아 된장죽을 만들기도 했다.
백종원은 "차돌박이 찜을 만들 때 실패한 차돌박이는 된장찌개에 넣으면 된다. 그러면 찜에서 떨어진 육즙이 국물을 감칠맛나게 해준다"는 꿀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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