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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2 01:53
멜론뮤직어워드, 퍼주기 無…공정성·공연 퀄리티 ↑
2018 멜론뮤직어워드가 1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시상식을 끝냈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전문 심사위원의 점수와 음원 점수를 토대로 공정하게 수상자를 결정했다는 평을 받는 것은 물론 수상자들의 공연 퀄리티도 높임으로써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냈다.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고척돔에서 멜론뮤직어워드가 열렸다.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된 멜론뮤직어워드는 신인상부터 대상까지 방송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수상과 더불어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포인트였다. 가수들은 새롭게 편곡하거나 새로운 볼거리를 가미해 신선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퍼주기식' 수상이 아닌데다 후보들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은 긴장감을 주며 시상식의 본질을 지켰다. 더욱이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축제'라는 인식도 심어줬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방탄소년단과 아이콘, 워너원이 가져갔다. 이들은 모두 상을 받은 뒤 눈물을 보이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손에 넣으며 두개의 대상을 받았다.
RM은 "우리를 사랑해준 아미 여러분 사랑하다"라며 "무대 뒤에서 가슴이 정말 떨렸다. 음악이 인스턴트처럼 소비되는 시대에 이렇게 앨범을 많이 사랑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인트로 아웃트로까지 우리의 사랑으로 빚은 자식들을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진은 "가장 울컥했던 순간이 지난해 멜론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다. 이렇게 또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하게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또 지민은 "여러분이 키워준 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위로 올라가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슈가는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큰 상을 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준 방시혁 대표님, 스태프들 고맙다"고 밝혔다.
정국은 "올해의 아티스트가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이런 멋진상을 받게해줘서 고맙다"며 "평소에 낯간지러워서 표현은 못하지만 옆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는 회사 스태프들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지구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배운 한 해였다"며 "이 순간 정말 행복하다"며 웃었다.
아이콘은 곡 '사랑을 했다'로 대상에 호명된 후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안으며 감격했다.
비아이는 "사실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의 이름을 여기서 다 부르기에는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감사하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따로 연락할 수 없는 아이코닉(팬클럽명)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이런 기적같은 상과 아이콘에게 있어서 말도 안되는 순간을 만들어준 것은 팬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올해의 레코드상에는 워너원이 호명됐다. 윤지성은 "우리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는데 MMA 10주년에 초대해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프로듀서들의 손에 의해서 태어난 그룹인데 우리의 꿈을 이뤄주고 우리가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황민현은 "소중한 순간을 함께 걸어와준 워너블 여러분 정말 고맙고,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이날 MMA에는 방탄소년단, 마마무, 볼빨간사춘기, 비투비, 워너원, 에이핑크, 블랙핑크, 아이콘, 이병헌, 고수, 이동욱, 이영자, 손태영, 이상윤, 최다니엘, 이상엽, 남지현, 이유비, 정소민, 박성광 등이 자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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