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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2 02:36
"다음 생에도♥"…'동상이몽2' 추자현, 감동의 프러포즈
'동상이몽2' 추자현이 특별한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특집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시선을 끌었다. "신랑 모르게 준비했다"고 입을 열어 우효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추자현은 멀찌감치 서 있는 우효광을 바라보며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라고 운을 뗀 추자현. 벌써부터 목이 멘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추자현은 "좋아한다는 표현을 어떻게 할지 몰라 마냥 잘해주기만 하는 네가 귀엽기도 하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가족도 친구도 없이 오직 일만 해야 하는 나에게 넌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우효광 감사하다. 내 곁에 다가와줘서. 감사하다. 날 가족으로 받아줘서. 감사하다. 내가 항상 옳다고 해줘서. 감사하다.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라는 말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추자현은 다음 생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프러포즈 했다. 그는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짧게만 느껴진다. 그럴 수만 있다면 다음 생에도 꼭 만나고 싶다. 지금 당신께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무릎을 꿇었다.
"다음 생에도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추자현의 진심이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다가가 또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우효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몰랐다. 아내를 위해 준비한 결혼식에 오히려 아내가 나를 위해 준비했더라. 마지막에 참지를 못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며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자"고 미소를 지었다.
추자현은 "'동상이몽' 촬영이 있다고 해서 이걸 한 게 아니다. 미리 준비했던 것"이라며 "항상 그런 말을 효광씨한테 한다. 다음 생에도 결혼해 달라고"라며 속내를 털어놔 마지막까지 감동을 안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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