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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9 21:14
Machu Picchu Inca Trekking Day4 7/18/15 #1
 글쓴이 : 대감
조회 : 2,345  

드디어 잉카 트레일의 마지막날 이자 마추픽추를 마주 하는 날입니다. 


 


이른 새벽인 3시30분에 일어나 부지런히 정리하고 새벽밥을 먹고나니 점심전


새참으로 먹으라며 음료수와 샌드위치 하나씩을 챙겨 줍니다.


 


공식적으로 오늘 점심부터는 본인이 해결 해야 하는데 너무 늦어질 점심에 대비해


새참까지 챙겨주는 Alpaca의 배려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새벽 4시30분 마지막 캠핑장을 떠납니다. 


 


모두의 머리에 헤드렌턴을 달고 그 불빛에 길을 맡기며 가이드 루빈의 뒤를 따라


마지막 체크포인트인 위나이와이나(Winaywayna) 로 행하는데


5분여를 가니 인산인해, 곧 길이 막혀 버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5시에 업무를 시작하는 체크 포인트의 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도로 바닥에 주저 앉아 졸고 떠들고 북새통 입니다



우리도 별수 없이 길가에 주저앉아 5시가 되기만을 기다 립니다


 



정각 5시에 체크포인트의 문이 열리자 마자 아주 빠른속도로 그 많은 인원이 순간에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시작 합니다


 



이곳이 위나이와이나(Winaywayna) 체크 포인트의 정문 입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를 지나 빠르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뒤따르다 보니 어느 순간 우리가 뛰고 있습니다


인티푼쿠(Intipunku/2,720m)=Sun Gate(태양의문)라 불리우는 곳까지 부지런히 가야만이


마추픽추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수 있기때문 입니다



이른시간 뿌옇게 동이 터오르는 길을 걸어가며 고개를 드니 저 멀리 웅장한 안데스 산맥에


가볍게 걸친 구름들이 몽환적인 풍광을 만들며 장관으로 다가 옵니다.


길가에 핀 야생란의 화려한 모습도 예쁘고..


 



동이 트는 트레일을 따라 한시간 여를 걸으니 태양의 문 이라는(Intipunku)라는 안내판이 보이며


 



갑자기 짧지만 경사 급한 돌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마추픽추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Sun Gate 인 Intipunku 유적지 입니다(8956 ft/2730m)


 



걸어서(트레킹으로) 온 사람들만이 이곳을 통해 마추픽추로 들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나흘간의 대장정이 끝나는 순간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관광으로 마추픽추에 올라온 분들은 이 일출의 장관을 보기 위해


주차장 에서 다시 1시간30 여분 정도를 이곳 까지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이곳에 서면 마추픽추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이제부터 잉카트레일의 클라이맥스가 펼쳐 집니다


모두가 환호 하며 가슴벅찬 감동을 안고 엷은 구름에 덮혀있는 신비의 유적지 마추픽추를


내려다 보며 떠오를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분적 으로 구름 사이로 모습을 보여주다 말다를 반복하는 마추픽추(7972 ft/2430m)


 



이 유적은 3m씩 오르는 계단식 밭이 40단이 있어서, 3,000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고


유적의 총 면적은 약 13k㎡로, 돌로 지어진 건물의 총 갯수는 약 200호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숨죽이며 구름이 걷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잇습니다


오늘 날씨는 혹시나 했던 우려를 말끔히 날려주는 최고의 날씨라고 합니다


태양의 문 오른쪽 아래로는 잉카의 대동맥인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왼쪽산의 경사면에는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에서 이곳 마추픽추 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도로가 지그재그 형태로 드러나 보입니다



드디어 구름이 걷히고 잃어버린 잉카의 도시 마추픽추가 경이로운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 좁은 능선 위에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한 잉카인!! 그들의 안목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마추픽추는 케추아어로 나이든 봉우리'를 뜻하는데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공중 도시'라는


수식어가 딸린다고 합다.


 


마추픽추가 특별한 건, 1911년 미국 고고학자 하이럼 빙엄(1875∼1956)이 마추픽추에 오르기 전까지


서방은 물론이고 페루 정부도 마추픽추의 존재를 몰랐다는 데 있습니다.


 


300여 년 통치기간 동안 잉카 문명 대부분을 초토화했던 스페인도 600년쯤 전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는 이 산중도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마추픽추 유적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있는 유일한 까닭 입니다.


 


하이럼 빙엄이 마추픽추에서 5000점이 넘는 유물을 빼간 뒤 여태 돌려주지 않고 있다지만,


그 덕분에 마추픽추가 세상에 알려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어느 젊은이 두명이 벅찬 감동을 못 이긴듯 웃통을 벗고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경외를 표현하고 있네요


 



우리의 카메라도 갑자기 분주 해지기 시작 합니다


 



 


 



 


 



 


 



누구도 이자리에 또 다시 설수 있음을 장담 못하고 이순간을 열심히 담아 놓습니다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 마추픽추가 왜 불가사의 하다고 할까요?


 


 최대 2000 여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추픽추가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곳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 누구도 이 도시가 왜 건설되었는지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동물(말,소 등)이 없던 이 지역에서 수레를 사용하지 않은 잉카인들이


어떻게 거대한 돌들을 운반해 석조 건축물들을 만들 수 있었는지 등 도저히 밝혀내지 못하는


의문 투성이들로 가득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잉카 트레일의 끝에서 만난 마추픽추는 더 없이 특별하고 아름다웠고


제 생애 잊지 못할 가장 큰 사건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면사포와 같은 구름이 옅게 드리워져 더 신비스러운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제 Sun Gate 을 출발해 마추픽추의 중심으로 가봅니다


 



 


 



 


 



 


 



마추픽추로 내려가던중 만나게 되는 작은 유적들, 이 바위는 건물안에 있었다는데..


 



마추픽추에는 구름이 완전히 걷히고 와이나픽추 에만 구름이 휘감고 있네요


 



트레일 에서 가까이 당겨 본 마추픽추


 



꽃구경 하세요~~


 



 


 



 


 



 오른쪽의 큰 봉우리가 Huayna Picchu 스페인어 또는 케츄아어 로 Wayna Picchu 라 부르며 "젊은봉우리" 란 뜻 입니다


높이는 8920 ft/2720m 입니다



트레일 옆에 있는 이 바위는 어느 귀족 여인의 무덤 이라는데..


 



오른편 발아래로 공원 입구와 일반 관광객을 위해 Aguas Callientes 에서


이곳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종점이 보입니다


 



이 녀석이 귀한 몸 이신 Lama 입니다


 



이 지점이 좀전에 우리가 일출을 보고온 태양의 문 으로 가는 길과 어제 야영지 에서 보았던


무지개 깃발이 있던 마추픽추 마운틴 으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마추픽추의 중심으로들어서게 됩니다


 



가까이에서의 전망이 제일 좋은곳 이기도 합니다


 



편안히 감상들 하세요~~


 



 


 



여러분 우리를 이곳 까지 올수 있도록 응원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이 시간은 구경 보다는 사진 찍기에 더 바쁜시간 입니다, 어짜피 설명은 잠시후에 할테니..


 



젊은봉우리로 명명되는 와이나픽추(Wayna Picchu)를 당겨서 본 모습 입니다, 정상쪽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 산은 하루 400명 만이 두차례에 걸쳐 오를수 있게 제한 되어 있습니다



아~~ 탄성만이 나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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