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20일 드디어 집에 가는날 입니다, 좋기도 아쉽기도한 날 이구요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한후 보따리를 쌓아 놓고 호텔에 짐을 맡긴후
아직 많이 남은 출발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기 위해 편안한 시장통을 둘러볼 요량으로 호텔을 나섭니다
오늘 쿠스코 공항에서의 출발은 오후4시, 2시경에 알파카 회사에서 픽업을 온다니
느긋하게 4시간 여를 즐길수 있는 짬이 생기게 됩니다
"San Pedro" 재래시장
우선 이지역 쿠스코의 전형적인 재래시장을 가보기로 하고 곧장 그리로 갑니다
세계 어디나 북적거리는 재래 시장의 분위기는 대등소이 합니다
오후의 점심식사는 한국의 장터국밥 같은 음식을 이곳에서 찾기로 하고
시장을 나와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다는 타운을 먼저 찾아가기로 합니다
가는중 눈에띠게 깔끔한 이 건물은 자세히 보니 법원 청사 입니다
알파카 털로 만든 제품을 파는 그럴듯한 가게로 들어가 보니
이곳에서도 전통 복장을 한 페루 여성들이 옷감을 짜는 시연을 합니다
몇가지 물건들을 사고 나와 아까 들렸던 재래 시장으로 다시 갑니다
이 건물은 박물관 입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아르마스 광장을 지나며 예의 함께 사진 찍어주고 돈을 받는 페루 여성들이 손님이 없는지
자기들 끼리 블라블라~ 수다를 떨고 있네요
아르마스 광장 앞의 Starbucks Coffee 에서 Cusco 방문 기념으로 머그컵을 하나 사려고 잠시 들르기도 했는데
낮익은 글자가 눈에 들어 옵니다 "환영 합니다"
San Pedro 시장으로 다시 들어 갑니다
야채부 에서..
곡식류..
야채류..
이나라 최대 음식 재료중 하니인 각종 감자들도..
빵집 전문점 도
주인은 파는 상품을 닮기도 하는지..
각종 과일에..
여긴 정육부..
여긴 과일 쥬스 만들어 파는 섹션 이고
이곳은 후르트 칵테일도 있네요..
여기서 우리 손주 주려고 하얀 신발도 한켤레 샀습니다
맘씨 착해 보이고 인심 후덕하게 생긴 이분 에게 국밥 한그릇씩을 주문 합니다
앞쪽은 닭고기 중앙은 감자 오른쪽은 뭐라 했는데..아뭏든 10솔씩 이랍니다
허나 이름 모르는 야채 빼고는 먹을게 없습니다, 닭고기는 고무죠.. 감자는 차갑죠.. 국물은 미지근 하죠..
우리에게 재래시장 음식은 무리 일까요?
과일 쥬스 파는데로 와 쥬스 한잔씩 주문을 합니다
이번엔 세집으로 분산해서 팔아 주기로 하고 각자 가게를 골라 들어 갑니다
쥬스 맛은 최고네요!!
뭐가 그리도 좋으신지...
시장을 나와 길거리에서
길표 파인애플 맛도 보고..
이건 꽈리 같네요, 이건 안샀습니다
오후 3시경 쿠스코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면서 10박11일간의 페루 여행 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 합니다
"도로의 이정표는 지리를 아는 사람을 위해 세워 둔게 아니듯"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함께 못한 분들의 궁금증을 덜어 드리고자 노력 했으나
눈이 적고 뇌의 용량이 적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던것 같습니다.
과거에 누구도 보지 못하고 그래서 확인도 안된 옛적의 유적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는
현지에서 가이드로 부터 들은것 을 포함해 각기 다른 학자마다 또는 각기 연구 하는이
마다 다를수밖에 없어 최대한 으로 근접되고 타당 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해서
여러분께 전달 하려고 노력 했지만, 이또한 정답이 아닐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여정을 위해 그늘에서 소리없는 응원과성원 그리고 박수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하며, 또한 함께 하는 여정동안
여러 불편함 속에서도 이해와 협조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인
트레킹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반자 여러분께도
거듭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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