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D-Day!! 드디어 출발 입니다
새벽 4시반에 호텔로 픽업 온다는 약속에 3시반에 일어나 보따리를 다시쌓아 놓고 부지런히 로비로 내려 갑니다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맡기고 1시간 30분 가량을 간다고 하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cfile245.uf.daum.net/image/217D2A3D55B2DBCA1A17CE)
들뜬 기분으로 두리번 거리며 도착한 작은 마을, 이곳은 트레킹의 출발점 KM 82를 30여분 앞둔 작은 마을 입니다
이곳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한답니다, 식당 이름이 묘하네요 "Sexy Ll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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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 옆에 버티고 서있는 이름 모를 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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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무리없이 좋아 보여 혹시나 했던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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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 오토바이 택시가 운행 되는데 값은 어데건 1솔, 쿠스코 까지 1솔 인데 8시간 걸린다고 Rubin 이 너스레를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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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4일간 함께 하게될 Alpaca Expedition의 Poter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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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마다 짐이 가득 가득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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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다른회사의 직원들 입니다, 가이딩 회사들은 제 각각 구분을 위해 서로 다른 색갈의 유니폼을 입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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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환경을 책임지는 미화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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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팔아 볼량 새벽 부터 출근한 이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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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많이 파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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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분위기와 표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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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복장의 페루비안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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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많이 파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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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KM82 Check point 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Trekking 은 시작 됩니다
아마도 비가 오거나 하는등 날씨가 궂으면 이 쉘터에서 출발 준비를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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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인듯 모든회사의 스텝들이 주차장 한편의 공터에서 출발 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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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이드 루빈이 각자의 더플백 무게를 일일히 달아 보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7kg(15Lb)까지를 Poter 에게 짐을 맡길수 있는데 초과 여부를 확인 합니다
이는 한 포터에게 과다한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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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기념사진에 말 잘듣는 견공 한마리와 함께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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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그린색의 스텝들이 우리를 안내하는 Alpaca Expedition 회사의 소속 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이삿짐 수준이 훨씬 넘어 가는듯 보입니다, 이걸 다 누가 지고 메고 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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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에서 많은 회사들이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챙기느라 북새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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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가 끋나고 가이드 Rubin 이 Treeker 들과 먼저 출발을 합니다
Poter 들과 남어지 스텝들은 준비 완료후 곧 따라 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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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이 Urubamba River 입니다, 이 강이 흘러 흘러 아마존 으로 흘러 들어 간다고 합니다
강줄기를 따라 철로가 있는데 이 철로는 마추픽추 역에서 쿠스코 까지 관광객과 트레커들을 실어 나르는 기찻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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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잠시 가이드로 부터 이곳과 갈길의 안내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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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 Rubin 입니다, 40세의 나이로 산에서만 잔뼈가 굵은듯 다부져 보이고 영어도 싹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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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건너 보이는 간판이 출발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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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이름이 Piscacucho 이며 "km82" 의 의미는 쿠스코 에서 이곳 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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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진 부터 한장씩 찍으며 꿈에 그리던 잉카 트레킹의 성공을 다지는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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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소리님의 고소 증세도 확연히 좋아져 걱정없이 함께 출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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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상업용이 아닌 개인이 사용하는 말 입니다
각 회사에서 일부의 짐은 말이나 노새를 이용 할걸로 생각 했었으나 모든 짐은 Poter 를 활용하고
동물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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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발전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합니다
우리 Group은 총13명 으로 우리 외에 맨 우측에 샌프란 에서 온 백인가족 4명, 바로옆 호주에서 온 싱글 아가씨
그리고 카나다 뱅쿠버 에서 온 한쌍의 부부등이 함께 하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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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드디어 출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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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점을 막론하고 두개의 서로 다른 체크 포인트가 있는데 하나는 트레커들을 확인 하고
또다른 하나는 포터들을 확인하는 포인트 입니다, 이곳은 포터들의 체크 포인트 입니다
포터들은 개인의 제한된짐 25kg 의 무게 까지도 확인을 한다는데 이는 포터들을 보호 하기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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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말과 노새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쉬고 있습니다
아마도 트레일 주변에 사는 주민 또는 트레커 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짐을 나르기 위해 이용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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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포인트 직전의 안내판에서 각종 주의사항과 대략적인 트레킹 코스를 설명 하는 가이드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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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밤바 강을 건너는 현수교와 오른쪽 으로 트레커 들의 체크 포인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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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트레커는 여권과 허가증을 보여주고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두가지가 일치가 안되면 입장이 거절 되는등
아주 엄격하게 막판 대리 트레킹을 금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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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허가증을 나눠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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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밤바 강을 건너는 현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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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을 받은후 바로옆에 마련된 기념 스탬프로 여권에 일생의 중요 기록을 남기는 순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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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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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우리 회사의 포터들이 각자 25kg 씩의 짐을 메고 우리를 뒤따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Alpaca Expedition 의 대표 색갈은 Gree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