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Monroe McDonald Parking Lot 에서 만나 여유로운 모습으로 마지막 한 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 접근도로는 Index-Galena Rd. 이지만 2011년 산사태로 도로가 봉쇄되어 현재는 겨우 MTB만 다닐수 있게 되었고 Blanca Lake Trail Head로 가기 위해서는 Skykomish를 지나자 마자 Bekler Rd.로 좌회전 진입하여 NF-65를 따라가다가 산을 하나 넘어서 다시 Idex-Galena Rd.와 만나는 지점에서 NF-63으로 급우회전 하면 불과 3분내에 트레일 헤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트레일헤드에는 5-6대의 스페이스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준비를 끝낸 회원들의 기대에 찬 표정이 밝습니다.
요즈음 트레일헤드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털이범들이 자주 출몰(?)하여 안내판에 주의사항을 부착해 좋았네요.
원앙부부는 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엔젤윙이라고하는 버섯 같습니다. 마치 떡국 떡 같아보입니다.
첫 휴식시간, 날씨는 산행하기에 최적입니다. 약간 흐리긴 하지만 공기는 매우 crispy 합니다.
두번째 휴식시간, 바다랑님이 선두에서 페이스를 조절하시며 적당한 속도와 완벽한 휴식타이밍을 맞추어 주십니다.
게다가 맥반석 달걀까지 준비해 오셨네요. (무거운 것 진즉 풀어 놓지 않으시구...^^)
마치 사슴이 고개를 돌려 나뭇잎을 따먹는 모습 같습니다. 이같이 바다랑님의 예리한 관찰력은 산행 내내 푸짐한 버섯을 채취할 수 있도록 찾아내어 주십니다.
무엇을 발견하고 모두 멈춰섰습니다.
약 120ft 아랫쪽 나무기둥에 특이한 버섯을 발견 하였습니다. 바다님의 설명으로는 치킨버섯이라고 합니다.
마치 감자같은 버섯이 흙속에서 비집고 나옵니다. 버섯이 창궐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마 squirrel의 저택 같아 보입니다. 현관턱이 좀 높게 설계되었네요.
조금씩 힘든 모습들이 보입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을 발견하자 쏜살같이 나무에 올라 능숙하게 채취를 하는 바다님, 한곳에서 몇 개의 버섯을 수확합니다.
쑥 초코파이(?) 같이 생긴 버섯도 있네요.
Goblin Mountain 입니다.
Blanca Lake의 왼쪽에 솟아있는 Columbia Peak 이 작은 산 너머로 보입니다.
Virgin Lake 바로 전의 포토라인 앞에선 바다,바다랑님.
미소님과 이바람님,
원앙부부 태산님과 진달래님,
김서방님이 가장 좋은 포토라인을 차지 했네요. 멀리 Columbia Glacier 를 중심으로 왼쪽 Columbia Peak과 오른쪽의 kyes peak이 조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