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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5 02:51
트럼프, 조지아주 재검표 맹비난 "시간 낭비…중단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의 부정선거 감시단이 개표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지아 주에서 수작업으로 진행중인 재검표 작업은 "시간 낭비"라고 맹비난했다.
조지아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주들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0.3%포인트(p), 즉 1만4000여표 앞섰다.
이후, 공화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국무장관인 브래드 래펜스퍼거는 지난 11일 약 500만 표에 이르는 투표용지를 수재검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또 미국의 다수 언론 매체들은 지난 13일,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지아에서 승리한 것은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조지아에서 진행중인 수재검표는 시간낭비다. 그들은 서명 대조 작업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대조 작업이 허용되기 전까지 재검표를 중단해라. 급진 좌파 민주당이 선거를 훔쳐가도록 놔둬선 안 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우리 선거 감시단이 개표소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그것만으로도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트위터 측은 이들 트윗을 '논란이 되는'(disputed) 메시지로 분류했다.조지아주 선관위 측은 서명은 확인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서명을 다시 대조하는 작업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주와 각 카운티의 점검단이 수재검표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조지아주의 재검표 과정을 둘러싸고 공화당 소속인 래펜스퍼거 주국무장관은 공화당 측 인사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조지아주의 연방 상원의원인 켈리 뢰플러와 데이비드 퍼듀는 래펜스퍼거가 "정직한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며 그의 사임을 요구했다.재검표 작업은 지난 13일 오전 9시에 시작했으며 오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재검표가 완료되면 조지아 주는 선거 결과를 확정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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