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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9 21:18
어떤 사진을 생각 하시나요?(Pictorial)
 글쓴이 : 정상원
조회 : 5,797  

아름다움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사진입니다. 

다른 말로 회화주의 사진이라고도 합니다.(그림을 모방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싸롱 사진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풍경이든 인물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아름다움을 위해선 어떠한 변형도 서슴치 않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포토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진입니다. 

이런 유의 사진의 출발은 사진발명 당시부터 시작 합니다. 사진이 예술이다 아니다 라는 논란은 지금도 끊이지 않습니다. 그 논란에서 벗어나 사진도 예술이란 타이틀을 잡고자 행해진 무리수가 만든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여류사진가 Berenice Abbott 회화사진의 발생이었던 헨리피치 로빈슨 등은 되지 못한 회화를 흉내 내어 단순히 감상적이고 낡은 미학만을 강요하여 사진에 있어야 할 리얼리즘을 추방한 죄가 크다. 이들은 영국에서 흘러들어온 무서운 질병과 같다. 동시에 역사상 가장 나쁜 예를 남겨 놓은 이들 풍조는 아직까지 깊이 뿌리 박혀 있어서 추종자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라는 말로 이 장르의 사진을 혐오 했습니다.

혹자는 이런 사진들은 의식도 혼도 없는 사진이라고 혹평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시작이야 어찌 되었든 이런 유의 사진도 지금은 사진의 한 장르 라는 사실입니다. 단 사진의 전부로 생각하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진의 본질을 잘 이해한다면 이런 유의 사진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추구하는 사진이 이 장르에 속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정확하게 Pictorial 이라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적당한 사진이 없어 그냥 올립니다 ^^ 

IMG_4243.jpg

IMG_8555_6_7_8_tonemapp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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