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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6 18:53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서민 행보는 정치 쇼
 글쓴이 : 卞良倉
조회 : 2,821  
우리나라는 언제나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고급식당 가던 사람이 서민들이 드나드는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를 시켜먹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나서며 봉사활동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아는 사람들은 그의 서민 행보를 하는 것은
'표' 를 위한 '정치 쇼'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10년을 살고 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마찬가지다.
1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타고 자택인 사당
동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그는 이를 통해서 국내 현안에 어둡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서민행보
를 통해서 시민들의 지지율을 폭넓게 얻어보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러한 서민 행보를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평생 외교관으로 살아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일은
없을 것이다. 외교부장관 시절에는 관용차를 타고 다녔을 것이며, 유엔사무
총장이 된 후에는 의전까지 받으면서 생활하였다. 이런 그의 삶을 해온 그가
귀국한 날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자택으로 귀가한 서민행보가 대선출마에
과연 도움이 될까?
 
그가 이제 와서 '봉화 마을'과 세월호 참사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배은망덕',
'기름장어', '기회주의자', 지금 웬일...'정치 쇼' 하지 말라는 등 비판소리를
들었다. 만약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을 방문한다면 큰 비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대중들은 그를 더욱 더 싫어할 것이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여러 번 모국을 방문했었다. 세월호 비극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울고 있었는데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밉보이면 대선출
마와 멀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던 그가 이제 와서 팽목항을
방문했다.
 
수많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던 그의 발언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것에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해놓고도 할머니들을 방문할까?
그가 진행할 수많은 민생행보는 순수성이 없기 때문에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일종의 '정치 쇼'로만 보여질 뿐이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기회주의자'란 비판을 받기
도 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대선후보 자질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망언과 처신 논란 때문이다.
반기문은 지난 2016년 5월 '관훈토론'에서 '세계 속 한국은 레벨이 훨씬
더 낮다. 그러 면에서 언론의 역할, 국민을 계도(啓道)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공항을 빠져 나온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편의점에 들렀고, 냉장고를 살피다
국산 아닌 프랑스 생수 '에비앙'을 집어 들었다. 이런 사람의 서민행보에
웃어야 하나? 그는 대선후보로는 부적합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난민 문제, 시리아 등 분쟁 중재, 전염병 퇴치,
민주주의 확산, 북한핵문제 등 주요 현안에 매번 실패했다.
또 그는 '심지어 강대국의 눈치를 보며 회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아이티의 콜레라 집단사망에 대한 유엔 책임에 대해서는 6년이 지난 임기
말에야 뒤늦은 사과를 했다'.
 
세계 외신들은 그를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UN 내부에서는 '반기문은 자기 일은 내버려두고 생색내는 되만 돌아
다녔다고 비판했다. 그런 사람이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불사르겠다며 세계
속 일류 국가를 만들겠다'고 '가당치 않은 자화자찬 정치 쇼'로 국민의 개혁
열망을 호도하고 있다.
국민들은 반기문의 허튼 소리와 서민행보 정치 쇼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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