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이사회서 만장일치…한경수 부회장, 황세진 사무총장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회장 임성배) 이사장에 안무실
전 회장이 선출됐다.
밴쿠버 한인회는 휴일인 22일 임 회장 자택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안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이사 및 임원 상견례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 한경수 부회장과 황세진 사무총장 등 임원진에 대한 인준을 했으며 사상권ㆍ신필호 전 회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제 30대와 34대에 이어 올해 37대 회장으로 3번째 밴쿠버 한인회를 이끌게 된 임성배 회장은 “안무실
이사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모든 동포들이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회장은 특히 우물안 개구리식의 한인회를 탈피,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회를 지향하며 오는
2월25일 개최되는 3ㆍ1절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및 일정을 해나가기로 했다.
광복절 기념식 및 시니어 행사, 한가위 및 한미 만남의 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어른을 공경하고, 주류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며, 한글 경시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 교육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신임 안무실 이사장은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를 단합과 화합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1차 정기이사회에서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식 전 회장은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밴쿠버 한인동포사회의 꿈인 한인회 다목적회관 건립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임성배 회장, 안무실 이사장을 비롯하여 강화남ㆍ사상권ㆍ신필호ㆍ유승호ㆍ 이흥복ㆍ임만식ㆍ김춘석ㆍ윤영창ㆍ최승덕ㆍ이사와ㆍ황세진ㆍ김상욱ㆍ윤태진ㆍ이
훈ㆍ박상만ㆍ임미숙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제37대 밴쿠버 한인회 및 임원 및 이사진 명단>
회장 임성배, 부회장 한경수, 사무총장 황세진,
서기 이 훈, 행사기획 김상욱, 재무
윤태진, 경로 박상만, 교육 임미숙, 외교 임진실
이사장 안무실, 감사 사상권, 신필호
상임이사: 강화남,
사상권, 신필호, 유승호, 이성호, 이흥복, 지병주, 임만식, 정영세, 지병주, 최용진
업무이사: 김상욱,
김춘석, 배윤길, 양이금, 윤영창, 이훈, 최승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