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O 뉴스가 뽑은 2014년 워싱턴주 10대 뉴스>
사건사고에다 산불, 마리화나 합법 판매 시작 등 뽑혀
시애틀지역
대표 방송국 가운데 한 곳인 KOMO-TV가 27일 2014년을 장식했던 워싱턴주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는 물론 총기 사건, 시혹스의
수퍼볼 우승 등이 들어있다.
1.-오소
산사태로 43명 사망
지난 3월 22일 스노호미시 오소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벌어져 인근 마을을
덮치면서 모두 4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오소 산사태는 워싱턴주
역사상 가장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 시신은 사고 발생4개월만인 지난 7월22일 발견됐다.
2-매리스빌
필척고교 총격사건 5명 사망
지난 10월24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매리스빌 필척고교에서 제일린 프라이버그(15)군이 교내 식당에서 친한 친구들을 겨냥해 총격 사건을 벌인 뒤 자살했다.
이 사건으로 제일린을 포함해 그의 사촌 앤드류 프라이버그 등 5명이 목숨을 잃었다.
5. 워싱턴주 7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 판매
지난해
주민들의 투표로 워싱턴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된 뒤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마리화나
소매점이 오픈해 영업을 시작했다.
8. 워싱턴주립대학(WSU) 자체 의대설립 제안
워싱턴주립대학(WSU) 엔슬 플로이드 총장이 올해 또다시 자체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면
주정부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상태다.
현재 WSU평의회는
워싱턴대학(UW)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체 의대 설립안에 대해 승인을 한 상태다. 플로이드 총장은 “농촌지역의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와 오바마 케어
시행에 따른 보험 수혜자 증가로 의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워싱턴주도
이제는 UW에다 또 다른 의대 하나가 생길 때가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http://www.seattle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640
9. 레이니어서
눈사태로 6명 사망
지난 5월28일 마운트 레이니어의 전문 가이드 회사인 AAI 소속의
매튜 헤게맨(38)과 에이탄 그린(28), 마이크로소프트사(MS) 프로그램 매니저인 존 물랄리
등 등 6명이 최 난코스인 리버티 리지를 따라 정상에 오르다 눈사태로 사망했다.
알래스칸
고가도로 대체용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에 터널을 뚫는 공사를 하던 터널굴착기 ‘버사’가 올해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버사’로 인해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 지반이 침하된 데 같은 지역의 아스팔트 도로에도 균열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