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4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2-19 07:29
'신생아 집단사망' 유족 "의료진, 동의없이 임상시험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44  

"연구목적 데이터만 쓰겠다더니 모유수유 임상실험" 주장
이대목동병원 "자료 묶여있어 확인 불가"…경찰 압색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가족이 "병원이 보호자의 동의 없이 미숙아에게 모유 수유관련 임상시험을 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낮 12시30분쯤 숨진 아이의 발인을 위해 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A환아의 아버지 B씨는 취재진을 만나 "신생아의 치료동의서를 작성할 당시 의료진이 '연구목적으로 치료한 환아의 데이터를 사용하겠다'고 요구했고, 경황이 없어서 동의했다"며 "그런데 정작 의료진은 미숙아를 상대로 모유수유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응급처치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10여 장의 '동의서'를 받았고, 동의서를 내민 간호사가 '임상시험'이 아닌 '연구목적 데이터 제공용'이라고 못 박았음에도 보호자 동의 없이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B씨는 이어 "신생아, 특히 미숙아의 경우 모유수유보다 미숙아전용 분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당시 의료진은 한번도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이 사실을 모르고 집사람은 늘 모유를 얼려서 아이에게 수유했다"며 의료진의 과실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1시에 예정된 발인에 앞서 B씨는 병원 측에 당시 동의서를 요청했지만 병원은 관련 서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어느 부모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동의서에 사인하겠느냐"며 "병원에 당시 내가 사인한 동의서 일체를 요구했지만 병원은 아직도 관련 서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진으로부터 '임상시험 동의서'를 제시받은 것은 B씨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오전 10시25분쯤 발인을 마치고 장지로 향했던 다른 신생아의 아버지 C씨도 "아이가 태어난 날 병원 담당 레지던트가 임상시험 동의를 제안했다"며 "3가지 종류의 모유를 신생아에게 수유하면서 성장과 회복반응을 연구하는 실험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C씨는 "동의서를 보자마자 해당 의사가 쓸 논문을 위해 임상시험 동의서를 제공한다는 의심이 들었다"며 "즉시 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미 보건당국과 수사기관으로 넘어간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지만,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 질병관리본부와 경찰 등에 제공할 서류 일체가 묶여있다"며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겠지만 임상시험을 직접 하겠다는 의미의 동의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사고 전담팀을 꾸리고 의료진의 과실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수사팀 13명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과 전산실 등으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0 예측불허 佛대선…마크롱·르펜 '엎치락뒤치락' 시애틀N 2017-02-23 1239
359 지카바이러스 전문가 150명 “리우올림픽 연기 또는 개최지 변경해야” 시애틀N 2016-05-28 1238
358 美 소비자안전위, 여객기내 노트7 발화 사건 조사 착수 시애틀N 2016-10-07 1238
357 이종걸 "퇴진요구, 당무거부…文에게 한 것 정말 후회" 시애틀N 2016-05-05 1237
356 오바마 "우린 생각만큼 갈라지지 않았다" 사회 통합 호소 시애틀N 2016-07-13 1237
355 '사드보복' 中상용비자 발급 중단?…외교부 "사실 아니다" 시애틀N 2016-08-03 1236
354 美 올랜도 희생자 지원 쇄도…모금 이틀만에 380만달러 시애틀N 2016-06-15 1235
353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67%…찬성 17% 시애틀N 2016-12-02 1235
352 전두환 등 올 지방세 상습체납자 3만6433명 공개 시애틀N 2016-10-17 1234
351 "中 반부패 정책으로 120만명 처벌…1.5조 국고환수" 시애틀N 2017-01-10 1233
350 청와대 고위직 15명 중 2채 이상 보유 다주택자 '8명' 시애틀N 2017-08-26 1233
349 '존엄사' 가능해진다…연명의료결정법 23일부터 시범사업 시애틀N 2017-10-22 1232
348 성폭행 혐의 美 코미디언 코스비 내년 6월5일 재판 시애틀N 2016-09-06 1231
347 무전취식 등 일삼는 '동네조폭' 4000명 잡았다 시애틀N 2016-06-06 1230
346 美전문가 "한국없이 북한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시애틀N 2017-06-22 1230
345 박근혜와 최순실, 롯데 사이에 무슨 일 있었나 시애틀N 2017-07-15 1230
344 복면 쓰고 시위하면 '불법'…내년 1월부터 엄중 처벌 시애틀N 2016-12-05 1229
343 탈북대학생에 5년간 2억 후원한 교수 "같이 살아갈 연습 해야죠" 시애틀N 2017-07-15 1229
342 성폭행도 모자라 촬영까지…20대 남성들 잇따라 항소 기각 시애틀N 2016-09-24 1228
341 경찰청 차장 박진우·경기남부청장 이기창…치안정감 인사 시애틀N 2017-07-26 1227
340 김성태 "노건호 원고, 누군가 옆에서 방향 제시한 듯" 시애틀N 2015-05-24 1226
339 한중일 정상, 3국 FTA 협상 가속화 합의…15억 단일시장 눈앞 시애틀N 2015-11-01 1226
338 '완판' 119만원 삼성 배트맨폰, 벌써 240만원에 웃돈거래 시애틀N 2016-06-13 1225
337 김영란법 첫 스승의 날…"화려하진 않지만 더 뜻 깊어" 시애틀N 2017-05-15 1225
336 [新베를린선언] 文대통령 대북구상, 통일 아닌 평화 만들기 방점 시애틀N 2017-07-06 1225
335 외교부 "에티오피아 대사도 성추행 의혹있어 조사" 시애틀N 2017-07-14 1225
334 조각 늦어지는 文정부…朴정부 기록 넘어서 시애틀N 2017-08-04 1225
333 데이트범죄 2015년 이후 폭증…피해자 10명 중 8명 여성 시애틀N 2016-09-18 1224
332 김종인, 금주중 여의도에 사무실 마련…비문연대 캠프? 시애틀N 2017-03-26 1223
331 첫 공개된 네이버 자율주행차…사물·위치 파악 '척척' 시애틀N 2017-03-30 1223
330 文대통령, 신설된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前부장검사 임명 시애틀N 2017-05-12 1223
329 군복무중 병사…대법 "직무 직접원인 아니면 순직인정 안돼" 시애틀N 2019-05-23 1223
328 靑 "박기영, 책임있지만 공도 있어"…당분간 임명철회 없을듯 시애틀N 2017-08-10 1222
327 靑, 이정현 단식중단 요청…이정현 "그만둘수 없어" 시애틀N 2016-09-30 1221
326 트럼프, NAFTA 협상 목표 공개…"뜻밖에 온건" 시애틀N 2017-07-18 1221
325 '레밍 막말' 김학철 "함정 질문에 빠진 것…억울하다“ 시애틀N 2017-07-22 1221
324 "트럼프 정부, 김정은 정권 교체 적극 검토해야"-WSJ 시애틀N 2017-07-31 1221
323 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 사망…향년 61세 시애틀N 2017-07-13 1220
322 한수원, 월성원전 1~4호기 수동 정지…이상 없다더니 왜? 시애틀N 2016-09-12 1219
321 파키스탄 채소시장 폭탄테러…최소 20명 사망·50명 부상 시애틀N 2017-01-21 1219
320 사우디 여학생, 드디어 체육 수업 받는다 시애틀N 2017-07-13 1219
319 청와대 공개 朴정권 '삼성' 문건이 대외비? 여야, 날선공방 시애틀N 2017-07-15 1219
318 트럼프,스카라무치 공보국장 10일만에 전격 해임 시애틀N 2017-07-31 1219
317 한국 AI기술 中에 뒤처져…네트워크·위성도 중국이 앞서 시애틀N 2017-08-13 1219
316 정부, '北, 대화 요청에 80조원 요구' 보도 "사실무근" 시애틀N 2017-12-12 1219
315 닫혔던 '라디오' 빗장 푸는 삼성·LG…'라디오폰' 시대 열린다 시애틀N 2017-07-16 1218
314 개틀린, 9초92로 볼트 넘어 12년만에 우승 시애틀N 2017-08-06 1218
313 文대통령 24시간 공개한다…공약대로 오늘부터 일정공개 시애틀N 2017-10-23 1218
312 '못믿을' 이대목동병원…의료과실 판명되면 경영위기까지 시애틀N 2017-12-21 1218
311 5일 발견된 시신 3구 모두 한국인 탑승객…실종자 11명 시애틀N 2019-06-05 1218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