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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8 00:20
'막차 탈까' vs '상투 잡는다'…영끌 수요 막판 고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94  

무주택자 '대출 막히기 전 집 살까' 매수문의 늘어
주택시장 상승·하방압력 공존해 '상투 잡을까' 우려도



"이달 말부터 신용대출마저 막힌다고 하니, 무주택자분들의 마음이 조급해지신 거 같습니다. 주말부터 매수 문의가 늘어 오랜만에 바빴네요. 그러나 집값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상황이라 매수 결정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서울 강북구 A공인)


정부가 주택 구입 목적의 신용대출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규제 시행 전 주택시장에 막차 수요가 몰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중개업계와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정부의 신용대출 규제안이 발표된 뒤 무주택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대출이 막히기 전 집을 사야 할 지, 집값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신용대출을 1억원 초과해 받은 사람이 1년 내 규제지역 주택을 구입할 경우 해당 대출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 연봉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초과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비은행권 60% 이하)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과도하게 늘어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지만, 이면엔 최근 주택시장 불안을 야기한 '영끌'(영혼까지 끌어 쓴다는 뜻) 대출 수요를 막기 위한 '부동산 대책'으로 해석됐다. 그러자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대출이 막히기 전 막판 매수를 고민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된 첫 주말 사람들이 은행 온라인 창구에 몰리면서 평소보다 3~4배가량 많은 신용대출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사지 않더라도 일단 자금부터 확보해놓으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부동산 정보란에 전세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News1 임세영 기자

무주택자들이 주택 구입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이유는 현재 주택시장에 하방압력과 상승압력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최근 3년간 50% 이상(KB부동산 기준) 오르는 등 단기 급등해 가격 피로감이 커진 상태다. 정부가 규제 강화 기조로 6·17, 7·10 대책, 보유세 인상, 대출 규제 등을 잇달아 쏟아내면서 하방압력이 커져 현재 집값은 장기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또 다른 변수가 더해지면 언제든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어, 현시점에서 집을 샀다가 상투를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서 매수우위지수는 9월(93.2) 기준선(100) 아래로 내려온 뒤, 지난달 86.9까지 떨어졌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5235건(17일 기준)으로 1달 전(4만1859건)에 비해 8.1%(3376건) 늘었다.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반면 최근 임대차보호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 여파로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세입자의 매수 전환으로 인한 집값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 통계에서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 191.8까지 치솟았다. 지수 범위가 0~200인 것을 고려하면 전세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보여준다. 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4% 올라, 72주째 상승했다. 상승 폭도 전주(0.12%)보다 커졌다. 그러자 늦게라도 집을 사겠다며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수 전환이 나타나 한동안 잠잠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0.01%→0.02%)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들의 매수 전환 여부에 따라, 주택시장이 또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세 부담과 거주요건 강화 등 부동산 규제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당분간 주택 거래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다만 전세난 여파로 집값 상승 폭이 확대될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조바심으로 관망하던 내 집 마련 수요까지 자극하면서 주택시장에 불안 요인이 더 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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