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11-27 09:58
검사들 "秋, 법치주의 훼손 우려 요청 무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5  

추미애 '尹직무정지' 강행에 검사들 반발 모든 지검 번졌다
秋 "충분히 이해한다" 입장문에도 비판 의견 쏟아져
'尹 직무정지' 집행정지 사건 30일 심문…비공개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집행 정지를 결정한 가운데 추 장관의 입장표명에도 검사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추 장관은 27일 "법과 절차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구성원들의 간곡한 요청을 추 장관이 사실상 무시했다"며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추 장관은 "검찰 조직이 받았을 충격과 당혹스러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대내외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치의 절차적·내용적 부당함에 대해선 어떠한 고민도 담겨있지 않았다는 성토가 나왔다. 추 장관은 이날도 "충분한 진상확인과 감찰조사 기간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기에 추 장관의 발표가 있었던 지난 24일 이후 3일 사이 전국 18개 지검 전체와 41개 지청 중 40곳을 포함, 58개의 일선 청 평검사들이 추 장관에 처분 취소 혹은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평검사들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남부지검 평검사들은 "이번 처분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기초로 적법절차에 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위법, 부당하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이번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지검 평검사들도 "이번 처분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보장을 통해 법치주의를 확립하고자 하는 기본원칙에 역행하고 이를 훼손할 수 있다"며 "검찰총장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재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수석급 이상 검사들의 입장 발표도 줄을 이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부산고검 산하 지검·지청 차장검사 5명, 전국 21개 청 부장검사 69명, 대검 일반직 간부들이 입장문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은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 집행정지 처분은 검찰총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직무수행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및 적법 절차와 직결된 문제로써 검찰총장 임기제의 취지 및 법치주의 원칙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윤 총장 처분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부산고검 산하 지검·지청 차장검사들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가 우리나라 형사사법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위법, 부당한 처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국 21개청 부장검사들도 추 장관의 처분 철회를 요구하며 "현재 검찰총장을 상대로 진행 중인 수사, 감찰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휘권 행사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건의했다.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이날도 검사 개개인이 추 장관 조치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직권남용은 누가 해놓고 남을 직권남용이라 수사의뢰하나"라고 추 장관을 저격했다.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추 장관이 '판사 불법사찰' 문제를 연일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 "검사와 변호사는 각자 재판장을 설득하기 위해 나름의 공판전략을 수립하고 그 공판전략 수립을 위해 가능한 한 범위 내에서 재판장의 스타일, 성향을 최대한 파악한다"며 "이러한 행위를 '사찰'이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법무부 소속 평검사 10명도 이날 심재철 검찰국장을 찾아 1시간가량 면담을 하면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조치를 재고해야 한다"며 반발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배제 집행정지 소송 심문기일은 오는 30일 열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30일 오전 11시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1심 본안 판결까지 직무집행정지 처분 효력이 정지되고, 직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10 'KAL858기 사건' 33주기…유족들 "추정 동체 인양·유해찾아야" 촉구 시애틀N 2020-11-29 3151
22209 '추-윤 갈등·재난지원금' 수렁에 빠진 예산안…시한은 단 사흘 시애틀N 2020-11-29 2962
22208 나이 많은 직장동료 괴롭혀 극단선택 하게 한 전 공무원 징역1년 시애틀N 2020-11-29 2921
22207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된 이유 "결혼 싫은 남자에 임신 요구는 성폭력" 시애틀N 2020-11-28 3860
22206 추-윤 갈등 최고조에 길어지는 문대통령의 침묵 시애틀N 2020-11-28 3596
22205 이재명 "부동산 광풍…중산층용 기본주택·평생주택 확대가 답" 시애틀N 2020-11-28 3820
22204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일본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 시애틀N 2020-11-28 3519
22203 "끝까지 기다렸다" 명분 쌓은 與, 내주 입법 휘몰아친다 시애틀N 2020-11-28 3377
22202 코로나19, 주거부담도 키웠다…내년 주거급여 예산 3554억원↑ 시애틀N 2020-11-28 3185
22201 "택배업 종사자들 염원" 우체국發 '구멍 손잡이' 바람…민간에도 불… 시애틀N 2020-11-28 3076
22200 국대 축구 선수들 벌써 격리해제?…운동선수라 후유증도 미미한 듯 시애틀N 2020-11-28 2991
22199 국유지 관리하랬더니 오히려 자기집 정원 만든 공무원 시애틀N 2020-11-28 3152
22198 [르포]"띵동 별다방 왔습니다"…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첫날 가보니 시애틀N 2020-11-28 3187
22197 이란 핵개발 핵심 과학자 암살…떠나는 트럼프 작품? 시애틀N 2020-11-27 3439
22196 국제금값 온스당 1,800달러 무너져 시애틀N 2020-11-27 3139
22195 이란 '비밀 핵계획' 과학자 암살…이스라엘 소행 추정 시애틀N 2020-11-27 3177
22194 중국 의사들 살아있는 환자 11명 불법 장기 적출·밀매 시애틀N 2020-11-27 3153
22193 "우리법 출신이지만 합리적…이게 바로 사찰"…판사들 한목소리 시애틀N 2020-11-27 3069
22192 검사들 "秋, 법치주의 훼손 우려 요청 무시" 시애틀N 2020-11-27 3157
22191 '秋징계 vs 尹소송' 빠른 쪽이 고지 선점…윤석열 불리할 듯 시애틀N 2020-11-27 3002
22190 국정원 "北, 해외공관 美 자극 말라 지시…바이든 회담 기대" 시애틀N 2020-11-27 2963
22189 '로또' 분상제아파트, 내년 2월부터 최대 5년간 의무거주한다 시애틀N 2020-11-27 2931
22188 문대통령 짓누른 '부동산과 윤석열'…국정지지율 40% 턱걸이 시애틀N 2020-11-27 3184
22187 국민의힘·국민의당, 국조요구서 제출…'추미애 법치문란사건' 명명 시애틀N 2020-11-27 2275
22186 '내국인 밀어내고 일차리 꿰차'…불법체류 외국인 885명 강제퇴거 시애틀N 2020-11-27 2990
22185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강행…경찰, 주민들 끌어내 시애틀N 2020-11-27 2380
22184 은성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외 다른 대안 없다고 판단" 시애틀N 2020-11-27 2380
22183 제천 김장모임발 코로나19 감염 전국 각지로 '일파만파' 시애틀N 2020-11-27 2277
22182 美법원, 구글에 '6700억짜리 이혼 소송' 이메일 공개 명령 시애틀N 2020-11-26 3267
22181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도 가세…부부장검사들 "秋처분 철회하라" 시애틀N 2020-11-26 3028
22180 유명 걸그룹 얼굴에 음란사진 760개 합성해 판 30대…징역 4년 시애틀N 2020-11-26 3106
22179 '박사방' 조주빈 1심 징역40년·전자발찌30년…범죄집단 인정 시애틀N 2020-11-26 3182
22178 한국→중국 입국하려면 내달부터 PCR·혈청검사 받아야 시애틀N 2020-11-26 3144
22177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성범죄 결국 무죄 시애틀N 2020-11-26 3088
22176 12월 출소 조두순, 거처 옮기나…아내, 안산 내 다른 곳 전입신청 시애틀N 2020-11-26 3154
22175 벤자민 버튼처럼…韓, 늙어버린 피부 젊게 되돌리는 기술 개발 시애틀N 2020-11-26 3083
22174 하늘이 돕는 '택진이형'…야구 우승도 거머쥐고 美서 이름도 날렸다 시애틀N 2020-11-26 3188
22173 [영상] 고객수건으로 변기 '쓱쓱'...중국 5성급호텔 '엽기청소' 시애틀N 2020-11-25 3421
22172 "20억 전세입자 세금 한 푼 안내면서 청구권도 보장되죠?" 시애틀N 2020-11-25 2405
22171 망사용료 이어 정보유출 논란까지…페이스북, 韓 정부와 계속되는 '악… 시애틀N 2020-11-25 2047
22170 삼성, 내년 초 언팩서 갤S21만 공개?…"갤Z플립2는 4월이후 공개될 듯" 시애틀N 2020-11-25 2216
22169 7년만의 '검란'...오늘 전국 10곳 평검사회의 시애틀N 2020-11-25 2876
22168 김남희 "신혼집" vs 이만희 "연수원"…신천지 평화의 궁전 '폭로전' 시애틀N 2020-11-25 3156
22167 윤석열, 행정법원에 "직무정지 멈춰달라" 집행정지 신청 시애틀N 2020-11-25 3145
22166 메건 英왕자비, 둘째 아기 유산 고백…"아들 안고 쓰러져" 시애틀N 2020-11-25 3127
22165 대검 감찰부, '판사사찰' 수사정보관실 압색…秋, 추가 감찰 지시 시애틀N 2020-11-25 2758
22164 다우 사상 첫 3만 돌파…내년 4만 간다 vs 한물간 지수 시애틀N 2020-11-25 2813
22163 "전세대란에 14만명 서울 떠났다"…인구유출 올들어 '최대' 시애틀N 2020-11-25 3169
22162 "부당한 지시 거부하자" 검찰 내부 '秋 비판' 쇄도…'검란' 가… 시애틀N 2020-11-25 3147
22161 서정진 "생애 가장 힘든 임상,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애틀N 2020-11-25 2938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