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8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1,412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10 '모두투어 자회사' 자유투어, 오프라인 영업 중단…온라인만 운영 시애틀N 2020-10-11 2700
21709 中항공당국, '코로나 확진' 인천-상하이 노선 일시 중단 시애틀N 2020-10-11 1965
21708 산케이 "스가, 한국의 반일행위 바로잡겠단 자세" 시애틀N 2020-10-11 2275
21707 '멸종위기 2급' 구렁이·올빼미·대흥란 가야산서 발견됐다 시애틀N 2020-10-11 2751
21706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서 신형 ICBM·SLBM 공개 시애틀N 2020-10-10 3138
21705 친구 이어 언니 신분증으로 검색대 통과…광주공항 보안 '허술' 시애틀N 2020-10-10 3177
21704 "8일에 한번꼴, 정말 자주 만나네"…문대통령-이낙연 '찰떡 호흡' 시애틀N 2020-10-10 2752
21703 김정은 "南 동포들, 코로나 극복되고 손 맞잡길 기원" 시애틀N 2020-10-10 2835
21702 유엔 北인권보고관 "남북에 '공무원 피살' 공식자료 요청 고려" 시애틀N 2020-10-10 3026
21701 북미 출격 앞둔 LG 윙…"재미있는 혁신" 새로운 폼팩터 통할까 시애틀N 2020-10-10 3158
21700 "메모리반도체 가격 더 떨어진다"…삼성 4분기 실적 하락할까? 시애틀N 2020-10-10 3186
21699 '꽁꽁' 얼었던 북극이 녹는다…세계는 '콜드러시' 경쟁 시애틀N 2020-10-10 3573
21698 [생활속과학]내 손목 위 스마트밴드, 어떻게 내 심박수를 알지? 시애틀N 2020-10-10 3682
21697 푸틴 '숨겨둔 연인' 쌍둥이 출산후 자취 감춰…무슨 일? 시애틀N 2020-10-09 3651
21696 "#나도낙태했다"…낙퇴죄 존치예고에 SNS 연대의 움직임 시애틀N 2020-10-09 2997
21695 "28층에서 죽기살기로 뛰어 내려와…목숨 건진 것에 감사" 시애틀N 2020-10-09 3426
21694 '라임·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국감 '뇌관' 급부상 시애틀N 2020-10-09 3144
21693 렉서스 3분기 미국 고급차 판매 1위…벤츠·BMW 제쳤다 시애틀N 2020-10-09 3057
21692 中 국경절 연휴에 6억3700명 여행 떠났지만 '울상' 시애틀N 2020-10-09 2705
21691 다른 강아지 보는 앞에서 짐짝 던지듯…보호소 안락사 '논란' 시애틀N 2020-10-09 2772
21690 "그 메뉴는 안되세요"…알바생 79.8%, '엉터리 존댓말' 사용 경험 시애틀N 2020-10-09 2260
21689 점호·구보·내무반도 일본식 한자어…병영 내 일어 잔재 여전 시애틀N 2020-10-09 2214
21688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54명 구조·88명 병원이송 시애틀N 2020-10-08 3188
21687 "최대 고비 넘겼다" 유명희, 첫 여성·한국인 WTO 수장 보인다 시애틀N 2020-10-08 3144
21686 노벨 문학상 美 루이즈 글릭…소박한 아름다움의 시적 목소리 시애틀N 2020-10-08 2914
21685 '라임핵심' 김봉현 "강기정 靑수석에게 전달한다 해 5천만원 건네" 시애틀N 2020-10-08 2026
21684 정·관계 인사 연루 '옵티머스 문건'…여권 긴장속 "진위부터" 시애틀N 2020-10-08 2106
21683 '나는 자연인' 출연 심마니, 의문의 죽음…"장례 도중 찔린 흔적 발… 시애틀N 2020-10-08 3156
21682 청약통장 없이 5억 로또 도전?…삼성동 나홀로 아파트 입찰 시애틀N 2020-10-08 2602
21681 "기회를 주세요" 의대생 국시 재응시 읍소한 대학병원장들 시애틀N 2020-10-08 2741
21680 문대통령, 유명희 'WTO 결선行'에 "정부, 모든 노력 기울여라" 시애틀N 2020-10-08 2279
21679 검찰 '10억대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의원 10일 소환조사 시애틀N 2020-10-08 1875
21678 "北 피격 공무원 실종 시간은 21일 오전 2~3시 추정" 시애틀N 2020-10-08 2391
21677 40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 살해한 60대 여성 '집행유예' 시애틀N 2020-10-08 2389
21676 통제 엄격한 군부대·재활병원, 집단감염 터질 때까지 뭐했나 시애틀N 2020-10-08 1609
21675 "유명희, WTO 사무총장 결선 진출…'韓 첫 수장' 기대" 시애틀N 2020-10-07 2372
21674 "조성길, 본인 의지로 한국행…상태 안 좋은듯" 시애틀N 2020-10-07 2996
21673 불임 부부 몰래 정자 기증한 산부인과 의사…17명 자녀 출산 시애틀N 2020-10-07 3144
21672 노벨물리학상 안겨준 '블랙홀'이 뭔데? 이 정도면 아는 척 할 수 있… 시애틀N 2020-10-07 2861
21671 [영상] 수중170m 괴생명체 포착...네스호 전설의 괴물? 시애틀N 2020-10-07 3333
21670 케냐 소년, 빅토리아 호수서 하마에 끌려 들어가 익사 시애틀N 2020-10-07 3284
21669 독감백신 품귀 비상…일부 의원들 "사흘 뒤 재고 바닥" 시애틀N 2020-10-07 2212
21668 박능후 "의대생 몇명 사과만으로 어렵다" 의사국시 재허용에 난색 시애틀N 2020-10-07 2101
21667 박양우 장관 "국위선양한 BTS 등 대중예술인 병역 연기, 전향적 검토하겠다" 시애틀N 2020-10-07 1911
21666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앞…단속·계도 지침도 못받은 지자체 시애틀N 2020-10-07 2383
21665 "한국 정부, 美대선 전 김여정 방미 주선하려 했다" 시애틀N 2020-10-07 1589
21664 "'잠적' 조성길 전 北대사 작년 7월 韓 정착" 시애틀N 2020-10-06 2383
21663 우리 기업인 日 출장길 7개월 만에 열린다…8일부터 시행 시애틀N 2020-10-06 2239
21662 "스티븐 호킹도?" 노벨 물리학상에 '블랙홀 증명' 펜로즈·겐젤·게즈 시애틀N 2020-10-06 2434
21661 "낙태, 임신 14주까지 허용된다"…개정안 내일 입법예고 시애틀N 2020-10-06 224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