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6-03-12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6-04-13 18:58
[시애틀 시-김재완] 민들레의 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42  

김재완 시인/화가

민들레의 변


본시,
푸른 초원에 
황금으로 수 놓던 나를 
너희는 꽃이라 불렀다. 

산골 처자의 
바람에 쪄낸 내음과 
봄 햇살을 지우산에 받아
노랗게 웃는 
나로 인해
땅은 그렇게
행복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너희는
희귀한 것만을 골라
꽃이라 하였고
달구어진 감각을 
숭상하였다. 

하물며,
짙은 색갈잎과 향내에 취해
가시조차 
판단하지 않았다. 

이제와,
너희는 나를 
잡초라 부르니
택함과 버림이 
어찌
경박스럽지 않은가!

봄날 이맘 때,
계절에 취해
만개하였으니
잠시 두어 
세월로 
웃게 하라!


 
 

Total 70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3 [시애틀 수필-이한칠] 나는 조율사 시애틀N 2016-06-14 4165
372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축복속에 힘찬 출발(+… 시애틀N 2016-06-13 4622
371 ‘절차탁마’통해 좋은 문학작품 나온다 시애틀N 2016-06-11 4312
370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 이은숙] … 시애틀N 2016-06-04 3647
369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라코너(La Conne… 시애틀N 2016-05-29 3656
368 [시애틀 수필-정동순] 금발의 사서와 문신 시애틀N 2016-05-29 4325
367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 문희동] … 시애틀N 2016-05-22 3871
366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빅걸치 숲 물… 시애틀N 2016-05-15 5332
365 [시애틀 수필-공순해] 내가 모르는 것 시애틀N 2016-05-15 6225
364 [시애틀 시-김재완] 괴물 트럭의 뒤에서 시애틀N 2016-05-03 3348
363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지소영 시… 시애틀N 2016-05-08 3511
362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머킬티오의 … 시애틀N 2016-04-30 3241
361 [시애틀 수필-안문자] 안개꽃 사랑 시애틀N 2016-04-30 5190
360 김영호 시인, 미국 서부 ‘저명 작가 24인’에… 시애틀N 2016-04-27 4011
359 [서북미 좋은 시-송명희 시인] 세월호 이년 후… 시애틀N 2016-04-23 9483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