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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교회 문턱 넘나 드는 것도 힘들고
더 더욱 돈없으면 돈벌이 바쁜 먹사님 스케즐 맞춰
천국행 열차표 끊기는 하늘에 별따기.

병든 가족위해 기도해주면 특별기도 헌금,
병문안 오면 감사헌금,
집안을 위해 기도해주면 보헌헌금,
장례예배 헌금,
입관식 기도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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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거지 꼴에
똥차 타고 다니는 나에게
천당의 문은 너무 높다.

먹사님처럼
번쩍번쩍 빛나는 차를 타고
천당으로 질주할 수없는
엿같은 지옥에서의 시간들...
먹사님들 처럼 쩐에 꼽혀
삐까번쩍하게 살다가 가는 게
잘 살다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