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참전국
현지위로감사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방문 행사는 오리건주 정부와 달레스시의 협조를 받았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30여명과 가족들을 포함하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랜 투병생활에 지친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참전 용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리건주방위군 의장대 국기게양과 제234 오리건주방위육군 소속 군악대 반주에 맞춘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했으며 Steve Lawrence 달레스 시장의 환영사 및 송영완 총영사와 Paul T. Fitzgerald 포틀랜드 주방위공군 142지원단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상영 및 워싱턴주 음악협회(회장
김경자)의 공연에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평화의 사도’메달과
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94세 노령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여성 조종사가 참석해 눈길을끌었으며, Steve Lawrence 시장이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 수여자인 故 Mr.
Kauffman의 이름을 오리건주 군 명예의전당에 헌액한 것을 기념하는 순서를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목
오리건주 한국전참전용사회장 및 회원, 김성주 오리건 한인회장 및 임원, 김경자 워싱턴주 음악협회 회장 및 회원, Clara Myers 오리건주 KIMWA 회장 및 회원 등이 동행한 가운데, 오리건주 보훈병원과 KIMWA가 전통한국음식 중심으로 정성껏 준비한 리셉션으로 마무리됐다.
주 시애틀 총영사관은 지난 17일
오리건주 달레스에 위치한 오리건주 보훈병원(Oregon Veterans’Home)을 방문, 이곳에 장기간 입원해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이 게시물은 시애틀N님에 의해 2013-05-21 09:34:19 뉴스 포커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