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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4 22:22
벨뷰고등학교 학보 1면이 한글로 만들어졌다
 글쓴이 : 황상철
조회 : 4,145  

워싱턴주 벨뷰고등학교 학교신문의 1면 표지가 한국어로 만들어졌다. 한글학교가 아닌 미국 정규 고등학교가 학교 신문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벨뷰 고교는 지난달 26일자 학보 표지에 ‘The Barque’를 영어대신 한글로‘더 바크’라고 표기하고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손뼉을 치는 모습의 그래픽 사진을 실었다. 또 발행호수, 지면안내는 물론이고 편집자인 ‘스콧 바워스’도 모두 한글로 표기했다.

이처럼 한글어로 된 표지가 나오자 학보를 받아 든 학생들은 어떤 영문인지 궁금해하면서 표지에 씌어진 언어가 어느 나라 언어인지 확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벨뷰 고교 학보사 팀이 표지를 한글로 표기한 것은 최근 북한이 핵도발을 위협하면서 남북한은 물론 북한과 미국간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북한 특집면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보의 10~11면 2개 면에 걸쳐 게재된 북한 특집은 모두 4개의 기사가 실렸다. 첫째 기사는 남한과 북한이 분단된 한반도 현실을 소개했다. 두번째 기사는 최근 북한이 전쟁을 위협하면서 이에 따른 남한과 미국 등 국제 영향을 다뤘다. 세번째 기사는 남북간의 현재 펼쳐지고 있는 긴장관계에 대해서, 네번째 기사는 2월에 북한을 다녀온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먼과 북한의 이야기를 다뤘다.

‘북한 위협과 관련한 국제 영향’을 다룬 기사에서는 벨뷰고교에 재학중인 학인 학생 2명의 인터뷰도 실었다. 12학년생인 이지훈군과 11학년인 앤드류 차군 등 한국에 가족이 있는 한인 학생 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한 긴장에 따른 불안과 우려를 전했다.

로드먼과 북한에 대한 기사에서는 미국 정부가 문제점을 지적했던 로드먼의 돌출행동은 물론이고 김정은과 비슷하다는 뉘앙스로 비꼬며 비판했다.

확인결과, 특집기사는 남북한이 휴전선이 아닌 38선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 것처럼 보도하는 등 일부 틀린 내용도 있었으며 남북한간에 마치 전쟁이 곧바로 터질 것처럼 다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학생들이 분석한 수준으로는 사실(Fact)에 충실하게 작성돼 있다고 시애틀지역 한인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한편 벨뷰고교 학보사에서는 모두 6명의 한인 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인 1.5세로 변호사인 전은주씨의 딸인 엘렌 펑양이 공동 편집장을,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 박수종 차장의 딸인 캐런 박(한국명 박민지)양이 공동 카피에디터를 맡고 있다.

황상철 시애틀N 학생기자(William HwangㆍBellevu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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