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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 올 9월부터 3개월간 한국어 등 교육

공주대학이 올 하반기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수강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외국에서 9년 이상 교육과정을 마친 재외동포이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국에 관해 배운다.

공주대학은 이 프로그램이 모국 이해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구사 능력과 미래 국제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혀 한민족으로서 폭넓은 소양을 갖춘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부의 대표적인 모국수학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를 중점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정체성 함양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동아리, 버디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경비는 수업료, 기숙사비, 식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189만6,000원이다.

지망자는 오는 8월30일까지 시애틀총영사관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