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N 주최로 11월10일 시애틀 라 코라존서
‘문화 충돌’ 주제로 다양한 인종 힙합 콘서트
모든 연령층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한국에서 떠오르는 힙합스타인 ‘G2’(본명 황지투)가 시애틀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애틀 최고 온라인미디어로 성장한 시애틀N은 지난 5월 K-POP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11월10일 시애틀 다운타운 라 코라존에서 또 다른 한류로 자리잡은 한국 힙합이 미국 사회에서 더욱 퍼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 충돌’(Clash of Cultures)이란 제목의 힙합공연을 개최한다.
얼굴과 피부색이 다르지만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서로 부딪치며 충돌해서 결국은 화합하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국제 힙합 콘서트’(InternationalHip Hop Concert)란 부제를 달았다.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G2가 맡는다.
한국 최초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쇼 미더 머니 5’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한국 JTBC ‘힙합의 민족’ 두 번째 시즌에 출연중인 G2는 시애틀 공연을 통해 한국 힙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G2를 필두로 시애틀지역에서 활동하고 다양한 인종의 힙합 래퍼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공동 주최자인 시애틀 지역 힙합 레이블 스카이 디비젼(Sky Division) 소속 래퍼 키지(Keezy)는 물론이고 필리핀계 래퍼인 앨리카(Alika), 백인인 니코(Nikko), 흑인인 키드 존스(Kid Jons)와 바비 브룩(Bobby Brooks)과 시애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가수 아이리스(IRIS)가 오프닝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