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가 차세대 한인 비즈니스 리더를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하고 있는 ‘워싱턴 비즈니스 위크’(WBW) 여름 프로그램인 'Biz 키즈'에 참여할한인 중고교생들의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행숙 회장은 "올 여름방학 동안 운영될 ‘Biz 키즈' 장학생 신청을 오는 2월 28일 마감하기로 했다"면서 "참가 대상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을 원하는 한인 8~12학년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중고교생들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시애틀 대학(SU)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주류사회 비즈니스 지도자, 교육계 멘토들과팀을 구성해 비즈니스를운영하면서 경제관과 직업관,나아가서는 기업가 정신과리더십을 배운다.
또한 비즈니스로 성공한 주류 사회 및 차세대 지도자는 물론 차세대 리더간에 네트워크를형성할 수 있다.
올해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이 프로그램은 워싱턴주에서만 현재까지 고교생 6만여명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및 비즈니스 리더로 배출했다.
상공회의소는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인학생 6명을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학생들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주니어부에서 봉사할수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상공회의소 웹사이트(www.kaccw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나의첫번째 스타트 업 비즈니스'(My first Startup business idea)란 주제의 에세이를 400~600자로작성해 오는 2월 28일까지 한인상공회의소에 제출해야한다.
참가비는 1인당1,620달러지만 50% 정도는 WBW 장학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중 절반은 상공회의소후원자들이 도와주며 나머지440달러는 본인이 부담하게된다.
한안상공회의소는 이들 장학생들을 후원해줄 한인단체, 업소, 기관 및 개인 후원자들도 함께 찾고 있다. 후원자들에게는 연방 정부의 비영리단체(501c3)의 세금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미 주류사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잉,아마존, PEMCO 등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후원한다.
참가신청서는 한인상공회의소 웹사이트(www.kaccwa.org)에서다운 받을 수있고 이메일로 제출할수 있다. 장학생으로선정된 6명의 학생명단은 오는 3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