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부터 타코마 새생명교회서 취임식, 공연, 노래자랑
국악 명창 권다향씨와 가수 서정우씨 공연, 트로트 및 창 경연
온정숙 4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한인회 정상화에 큰 걸음
지난해 내홍을 겪은 뒤 합의를 통해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가 이번 주말 새 집행부 취임식을 겸한 설날대잔치 행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선언한다.
한인회는 8일 오후 4시부터 타코마 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제 43대 온정숙 회장과 신광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한인회는 취임식에 이어 연례 설날 잔치를 마련한다. 우선 국악한마당(대표 권다향 명창과 만성사물놀이가 신나는 우리 국악과 풍물 공연을 펼친다.
경기민요의 대가인 권다향 명창의 구성진 소리는 물론 가수 서정우씨가 출연해 한인들과 신나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
올해로 21번째가 되는 이날 행사에는 500여 동포들이 참석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한편 동포사회 단합의 시간을 통해 타코마한인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타코마한인회는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다 참석자 전원에게 식사 및 기념품 제공 등을 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트르토 및 창 경연대회에 참가할 사람은 미리 전화(253-227-0420, 박미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 1등에게는 200달러 상금, 2등에게는 150달러, 3등에게는 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다.
연락: (253)537-1997
타코마 새생명교회 문화센터: 702 B St. E Tacoma WA 9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