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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7 22:17
Machu Picchu Inca Trekking Day3 7/17/15 #1
 글쓴이 : 대감
조회 : 2,562  

오늘은 트레킹 3일차, 간밤에 예상대로 온화한 날씨에 8시간 여를 푸욱~자고 나도 5시가 안된시간

이리 저리 뒤둥굴다 보니 굿모닝! 하는 스텝의 인사가 들리며 예의 코카 찻잔를 텐트 안으로 넣어 줍니다

 

땡큐를 외치고 찻잔을 들고 텐트 밖으로 나오니 오마이갓! 어젯밤과는 달리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에

저 멀리의 Veronica Mtn 과 Salkantay Mtn 이 고스란히 내 눈앞에 파노라마로 펼쳐 집니다

Veronica Mtn 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관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즐기는 이시간, 참 행복이 더 있을까...

 

 

 

 

 

 

 

 

 

 

 

 

 

 

 

어제밤에 보지 못한 캠프의 안내판이 다소 썰렁하게 이지역이 어디임을 알려 줍니다

 

오늘 아침 식탁에도 과일 샐러드에...

 

팬케익에..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

 

그리고 스프 까지 다양하고 풍성하고 맛갈스런 음식으로 새벽 부터 미각을 돋굽니다  

 

식사후 잠시 시간을 내어 그동안 하지못한 스텝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잉카 트레킹중 포터 배정은 Trekker 1명당 1.5명을 기준으로 하고 가이드는 16명당 1명~2명이 배정 됩니다

우리 그룹은13명의 Trekker에 18명의 포터 그리고 보조 가이드를 포함 두명의 가이드등 스텝만 20명에 총33명이나 됩니다 

스텝 한사람씩 자기 이름과 직책을 소개하고 모든 Trekker 와 일일히 포옹을 하며 서로에게 감사를 표현 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다소 여유 롭습니다, 6.2마일에 5시간정도 그리고 동일한 캠프에서 점심과 저녁

그러나 역시 출발은 6시30분 으로 고정 됩니다

캠프 근처의 바위에 앉아 있는 여우 한마리가 루빈의 날카로운 센서에 포착 됩니다

 

날씨는 여전히 청명함이 유지되고 있고..

 

어제 오후에 마지막 으로 들린 유적지 사약마르카(Sayacmarka)가 중앙 높은 언덕에 보이고

그리고 방끔 떠나온 우리의 캠프를 내려다 보며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화려한 안데스의 산군들을 조망 합니다

가까이 당겨서 본 유적지 사약마르카(Sayacmarka)

 

잘 관리되고 유지되고 있는 잉카의 유적중 하나인 돌길을 걷는 느낌은 마치 내가 잉카인 일까

하는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감동을 줍니다

 

 

이 길게 누운 보기에는 평범한 나무가 수백년의 나이를 먹었다고 합니다

 

가이드 루빈의 열띤 설명은 오늘도 계속 되네요,

우리를 위해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발한 지역 부터 열대우림 지역이 시작된다는데 정글의 분위기가 정말 그로테스크 합니다

 

트레일도 오늘은 큰 어려움 없는 아주 편안한 높고 낮음이 계속 됩니다

 

알수 없는 꽃과..

 

 

 

알수 없는 식물들이 눈길을 끄네요

 

요소 요소에 이곳 마추픽추 지역의 측량 기준점인 Benchmark가 눈에 띱니다, 2005년에 Survey가 있었던 표식 입니다

 

빼곡하게 발디딜 틈조차 없어 보이는 주변 산의 밀림들

 

아득히 보이는 앞산의 폭포를 당겨 보았습니다

 

잉카인 들의 대단한 지혜가 여기 길 바닥 에서 조차 돋보입니다

돌을 바닥에 깔면서 도로가 빗물에 유실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은 배수로를 일정한 간격마다

역시 배수로 바닥에 돌을 깔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느 트레일의 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굴을 이용해 통과 하도록 되있네요

 

 

 

 

 

길이가 제법 됩니다

 

이곳부터는 아시아에서 건너왔다는 대나무가 무척 많이 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버섯 같기도 하고..

 

이 꽃같은 열매는 보기와는 달리 아주 딱딱한 씨앗 같았습니다

 

트레일의 왼편으로는 수미터의 낭떠러지이며 이 길의 기초는 무려 1~2미터나 되고 위로 올라 오면서 경사도를 정확히

5도씩 기울게 설계를 해 어지간한 지진이나 충격에도 도로가 파손 되지 않도록 만들었다니 그 지혜로움에 놀라울 뿐입니다

 

 

 

 

이곳은 어제 넘은 두개의 Pass에 이어 이번 일정중의 마지막 Pass인 일명 "구름의 도시"라 불리는

푸유파타마르카(Phuyupatamarca) 입니다 (12,073 ft/3680m)

 

이곳을 정점으로 남은 마추픽추 까지는 내리막 길이 계속 됩니다, 이제 힘든 구간은 없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래쪽으로 우르밤바 강과 관광객들이 기차로 마추픽추에 올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Aguas Calientes 라는 마을이 멀리로 내려다 보이는 Lookout Point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으며..

 

미리 와있던 Alpaca Expedition 소속의 스텝들과의 단체사진 촬영에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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