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추픽추를 복습하는 우리들만의 날 입니다
다시오기 쉽지 않을 마추픽추, 그래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이 공중도시, 잃어버린 도시를
충분히 기억하고 가자 라는 가장 큰 의미와
또 혹여 트레킹 기간중 궂은 날씨로 인해 그 장엄한 장관을
못보게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만의 하루를 더 갖기로 했기 때문 입니다,
또한 여유롭게 와이나픽추(Wayna Picchu)까지 올라
하늘에서 보는 장엄한 스팩태큘러의 마추픽추를 기억 하기로 합니다
마추픽추에 올라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나가 보니
꼬리가 끝이 안보입니다, 언제나 탈꼬..
본 현지인의 중요 운반 수단인 핸드카트를 미는 아저씨
이런 저런 공원 입장의 통과 의례를 끝내고 와이나픽추 등산로 입구의 정문에 도착 합니다
우리는 10시에 올라가는 2nd 그룹 입니다
마추픽추는 나이든산 이라는 뜻이며 와이나픽추는 젊은산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마주하고 있는 마추픽추 산과 와이나픽추 산은 원래 군인들의 훈련장으로 활용 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산을 오르 내리고 뛰어 다니며 체력을 키웠다고 하네요
이곳은 하루에 두번 7시와 10시에 각각 200명씩 만을 올려 보내고 있으며,
요금은 US $55 이며 여기에 여행사 커미션 $10을 합쳐 $65 이 들어 갑니다
잠시 남는 시간에 바로 옆의 의식이 행해 졌다는 기를 받는 바위 앞에서 한장씩
Gate 앞에 자세한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마추픽추 산을 당겨서 본 모습, 이곳에 오르려면 또 다른 퍼밋을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라 살림이 궁색해서 그런가? 돈..돈.. 하네요
이 산에도 일찍 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10시가 되자 문이 열리며
한사람 한사람 모두 입산신고 를 해야 합니다
5분여를 가니 왼쪽은 와이나픽추 앞에 있는 작은 봉우리로 왼쪽은 와이나픽추로 사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10여분 후부터 본격적인 오르막 경사길이 시작 됩니다
가파른 돌계단에 안전을 위해 철책까지..
경사가 장난이 아닌데 루빈은 이곳을 15분만에 올랐다고?
우리 기준으로 보면 거리가 짧긴 하지만 난이도 3.5 이상은 될것 같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눈앞의 나무가 사라지며 앞쪽으로 마추픽추 산과 그 아래로 마추픽추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곳이 이 트레일중 가장 경사가 급하고 위험한 돌계단 길인데 이곳 부터는
올라갈때는 오른쪽 내려올때는 왼편의 이 계단으로 구분해서 다니도록 되있습니다
우리는 오른편 으로 해서 올라가면 바로 View point 가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우루밤바 강과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와
마추픽추를 왕복하는 셔틀버스용 도로가 15개의 지그재그 길로 되있습니다
마추픽추의 기를 온몸으로 받으며..
청명한 날씨덕분에 온전하게모습을 보여주는 마추픽추,
감사한 마음에 감동이 밀려와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산 허리를 자르고 왼쪽으로 길게 연결된 트레일은
Trekker 들이 들어오는 Sun Gate(Inti Punku) 로 이어지는 트레일 입니다
정상에 임박 해서는 아주 작은 암벽 굴 을 통과 합니다
몸이 큰사람은 애를 먹을것 같네요
굴을 나오는 쪽인데겨우 비집고 나옵니다
하나뿐인줄 알았던 굴이 하나가 더 있네요
드디어 와이나픽추 정상에 도착 합니다(0.6마일/8920 ft/2720m)
와이나픽추 정상에 박힌 2005년도 산 Beanchmark 입니다
조회 : 2,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