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 혈세로 시계의 금색 뒷면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새긴 기념 시계를 만들어 배포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국무총리 기념 시계가 있는데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를
만들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기념한다는 것은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념하
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국가 불행 기념한다'는 발상 자체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황교안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으로 법무부장관, 2015년 6월에는
국무총리 취임했다.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가 가결되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예의가
있다면 이런 시계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대통령 놀음 즉각 중단
하고 둑민민생 돌보는데 전념하고, 국정농단 사태를 철저히 밝히려는 국민
여망을 받들어 특검 연장을 즉시하라고 촉구했다.
야당들은 황 대통령 권한대행의 부적절한 태도에 맹비난하며, 황 대행이
이런 썩어빠진 정신으로 나라를 관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교안의 지난 행적을 보면 '삼성X 파일 사건' 재벌 봐주기이란 비판을
받았고, 여성비하 논란, 징집 면제 의혹 논란, 2012년 국정원 대선개인
무마 등등 그리고 2009년 황교안이 쓴 집회시위법 해설서에서 '4.19 혁명'
으로 혼란으로,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4.19 혁명 때 그 무식한 황교안의 나이는 3살, 5.16 군샅쿠데타
때는 4살이었던 녀석이 뭘 안다고 수 십 년 지난 2009년에 4.19 혁명을
혼란으로,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하는 것은 공산국가의 '빨갱
이'가 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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