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도 '사드 한반도 배치 지지 및 국론 결집 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애틀 협의회는 지난 21일자로 이수잔 회장 및 자문위원 일동 명의로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어 “우리는 증대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협의회는 이어 “우리(시애틀협의회)는 사드 배치에 따른 남남갈등을 막고 국론결집과 국민통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면서 4개항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우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국론분열 획책을 중단하고, 조속히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 주변국은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으며 △우리(시애틀협의회)는 국론결집과 국민단합에 앞장서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2만 자문위원과 함께 단호히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다음은 사드 한반도 배치지지 및 국론 결집 결의문 전문>
대한민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하여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우리는 증대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
북한의 핵과 각종 미사일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국가의 안위와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북한은 사드 배치 결정 엿새 만에 동해상으로 스커드와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사드가 배치되면 한반도 전 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다는 협박으로 대한민국의 국론 분열을 획책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러한 북한의 남남갈등 시도를 단호히 분쇄하고 국가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국론결집에 나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겨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방어적으로 운영된다.
주변국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을 십분 이해하고, 사드 배치에 대한 비판보다 그 원인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한미 양국은 사드가 주민 건강과 환경에 무해함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 이제는 잘못된 정보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갈등이 증폭되는 행태는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드 배치에 따른 남남갈등을 막고 국론결집과 국민통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
-북한은 탄도 미사일 발사를 통한 국론분열 획책을 중단하고, 조속히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주변국은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국론결집과 국민단합에 앞장서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2만 자문위원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2016년 7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 외 자문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