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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6 18:24
모욕과 냉대
 글쓴이 : Daniel
조회 : 4,185  
“내가 언제부터 정치에 참여했는지, 언제부터 자유 투쟁에 나의 생애를 받쳤는지 정확하게 지적할 수 없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으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바로 투쟁의 시작이다. 흑인 병원에서 태어나 흑인 지역에 거주하며 흑인 버스를 타고 흑인 학교에 다녀야 하는 한정된 삶, 그 자체가 투쟁의 출발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를 찾기위한 특별한 계시나 깨달음이 나에게는 필요없었다. 평소에 받은 수없는 모욕과 냉대가 조금씩 쌓여 나로 하여금 분노하게 했고, 나의 민족을 이유없이 투옥하는 시스템을 향해 투쟁하게 만들었다.” 
--넬슨 만델라

대학이 매년 등록금을 올려야 하는 특별한 재정적인 이유는 없다. 
등록금 인상은 학생들을 깊은 수렁으로 몰고가는 도구다. 
그들의 자유를 빼앗는 도구다.  
대학 졸업 후 5만 달러의 학자금 빚에 눌린 졸업생에게 물어보라. 그가 하고 싶은 것, 예를들어,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 일단, 돈을 벌고 빚을 갚기에 급급해야 한다.  

대학 시스템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유와 독립을 반납하고 직업훈련에 참여하여 조직에 순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을 계몽(enlightenment)함으로 현존하는 시스템을 평가,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게 하는 대학의 본래 목적과는 상반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학생들을 모욕하고 냉대하는 일이다. 

넬슨 만델라가 지금 미국 대학에 다니고 있다면 캠퍼스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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