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호
총영사 “17기 평통 역할 잘해냈다” 평가
이수잔
회장 “2년 임기중 한달에 한번꼴 행사 및 사업”
김민제ㆍ고수정ㆍ줄리
강 축하의 평통의장상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북한 및 핵전문가인 문덕호 시애틀총영사의
통일강연회를 2017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수잔
회장은 지난 3일 밤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
및 통일강연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송년행사를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미 주류사회와 차세대에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자문위원들이 이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는
것”이라며 “17기를 시작할 당시와 5~6개월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문 총영사님을 강사로 다시 초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2015년7월 17기 출범 당시 30개의 행사를 계획했는데 현재까지 5개 행사는 한국이나 타지역 행사 참석이었으며 자체적으로 모두 20개
행사를 치렀으며 앞으로 5개월 동안 한미 여성컨퍼런스 등 4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
회장은 “계획대로 행사를 마치면 2년 임기 동안 자체적인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꼴인 모두 24개 행사를 치르게 된다”며
“모든 행사와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헌신과 자문위원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평통
자문위원뿐 아니라 시애틀 한인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에서 문 총영사는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북한핵실험 도발시 성명 발표 ▲일본 극우인사 동영상 상영때 대응한 세미나 개최 ▲포틀랜드 주립대 한국학센터 기금마련 행사 ▲북한인권
포럼 개최 등 역할을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북한이 사정거리 8,000~1만km에 달해 시애틀을 포함해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KNOA를 개발해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북한의 핵기술은 엄청나게 발달해있는데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이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6차와 7차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는 사정거리가 5,500km가 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의 개발 성공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캠페인 기간 동안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인KNOA가 본토까지 오게 하지는 않겠다고 천명했고 국방부 등이 이에 대한 정책을 리뷰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미국 등의 정책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북한 핵위협이나 한국이나 미국의 정치 상황 등에 비춰 “현재는 어느 때보다 국론을
통합할 때”라고 강조한 뒤 한인들에게 “이민을 올 당시의
생각에 머물러있거나 너무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대응해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균형적인 시각’을 요구했다.
한편
문덕호 총영사는 지난해 9월 수여자로 최종 선정된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과 고(유)수정 시애틀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
줄리 강 차세대 위원장에게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