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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5 00:09
헬스장·필라테스 이어 카페도 집단 반발…“홀 영업하게 해달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2  

“카페만 셧다운 형평 어긋나…실효성 의문”
생사기로 업주들 릴레이 시위 등 행동 예고



헬스와 필라테스 업계가 정부의 집합금지 지침에 집단 반발하자, 매장 이용이 금지된 카페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집단 반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카페 사장들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해달라는 국민청원 게시글 동의를 서로 독려하거나 단체행동도 예고한 상태다.

5일 오전 부산 수영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50대)는 “식당과 술집은 밤 9시까지 영업하게 해주면서 카페는 홀영업에 제한을 두는 게 어떤 기준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매일 아침마다 오던 동네 단골도 다 떨어져 나갔고, 같은 건물 헬스장이 문을 닫으면서 테이크아웃 손님들도 확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는 프렌차이즈카페라 식사류를 추가해 브런치카페처럼 운영하지도 못한다”며 “2년 전에 빚을 내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얼마 전에 가게를 내놨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코로나가 너무 길어지면서 이제는 개인의 의식 수준을 강조하는 식으로 대책이 세워져야지 업종별로 일괄적으로 문을 닫게하는 지침은 한계가 온 것 같다”며 “영업은 하되, 업종별 세부지침을 만들고 개인 방역 의식을 동시에 강화하도록 지침이 병행될 때다”라고 말했다.

수영구 또 다른 카페 직원 B씨(20대)는 “매장 특성상 홀 이용 손님이 대부분이라 큰 피해가 있다. 하루 매출이 6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었고 밤에도 7시되면 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서 실효성 있는 새로운 지침이 나와야지 일괄적으로 카페를 셧다운하고, 브런치카페는 취식을 가능하게 하는 지침이 계속되다가는 불만이 폭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진구 서면의 한 카페 사장 김모씨(40대)는 “보통 공부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은데 근처 학원들이 문을 닫으면서 그런 손님도 줄었다“며 “매장 영업을 위주로 하는 카페의 경우 매장에서 취식이 금지되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서면은 특히 임대료가 비싸서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온다고 해도 턱도 없다”며 “영업을 하기 위해 브런치메뉴를 추가하는 카페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 같아도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당장 그렇게 했겠다”고 말했다.

카페 업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업주는 “빵은 식사류로 인정이 안 되고, 샌드위치는 식사류로 인정이 된다고 하더라. 이게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 특히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서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해 11월24일 서울 중구의 한 커피전문점에 테이블과 의자가 쌓여있다.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이날부터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매장 내 취식은 불가하다.2020.1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카페 홀영업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 중 지난 4일에 올라온 글은 하루 만에 2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은 상태다.

한 청원인은 “식당은 말 안하면서 밥 먹나. 당연히 대화가 오간다. 술 한잔 걸치면 더 큰 소리로 더 침을 튀기며 말하는 무방비 위험상황이 된다”며 “대화가 영업제한 기준이면 당연히 식당도 홀 제한을 해야 한다. 카페만 매장영업을 제한할 법적 근거나 과학적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팔면 홀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가장 화가 난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라며 “커피를 파는 식당이 되라는 말인가. 아니면 주변 카페사장들과 식당사장끼리 싸우라는 거냐”고 토로했다.

카페 사장들이 모인 ‘전국카페사장연합회’도 보건복지부에 공동민원을 제기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해당 카페 운영자는 공지글을 통해 “일관성, 형평성 없는 정부규제에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가 처음 목표했던 ‘홀영업’ 하나에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오는 6일 국회 앞 릴레이 피켓시위, 7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정문 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위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주들은 매장 내 피켓 사진으로 온라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은 오는 17일까지 브런치카페·베이커리카페를 제외한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브런치카페·베이커리카페도 매장 내에서 불을 사용하여 직접 조리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제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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