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6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58,563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공화, 美중간선거서 상원마저 장악할 확률 72%"-NYT 시애틀N 2014-10-14 4442
22709 히말라야 눈보라 사망 9명, 실종 146명… 한국인 포함 확인중 시애틀N 2014-10-15 2751
22708 LTE의 33배, 꿈의 전송 속도…'5G시대' 열린다 시애틀N 2014-10-15 3712
22707 렉서스 LS 시리즈 등 175만대 리콜 시애틀N 2014-10-15 3301
22706 아이키아 시급, 7666원 적정한가…"스웨덴 시급은 6만원이라는데" 시애틀N 2014-10-15 3586
22705 미국 에볼라 환자 또다시 발생했다 시애틀N 2014-10-15 3077
22704 [유럽 견인 '독일전차' 시동 꺼지나] (1)독일, 침체의 늪으로 시애틀N 2014-10-15 3111
22703 오바마, 여간호사 포옹하고 뽀뽀도…에볼라 '안전' 몸으로 실천 시애틀N 2014-10-15 3613
22702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 망명 열풍, 정치권까지…이재오 임수경의원… 시애틀N 2014-10-16 3219
22701 IS "노예제 부활" 공식 선언…인신매매·강제결혼 횡행 시애틀N 2014-10-16 4506
22700 2014수능 세계지리 시험문항 "오류 맞다"…수험생 승소 시애틀N 2014-10-16 2861
22699 군종장교, 가혹행위로 구속…병사 부모 "폭행도 있었다" 시애틀N 2014-10-16 3502
22698 "시진핑 형제는 연예인 좋아해"…동생 24세 연하와 재혼 시애틀N 2014-10-16 5349
22697 한국도 ‘에볼라’진료 위해 의료진 해외 첫 파견키로 시애틀N 2014-10-16 2756
22696 금강산관광 사업의 현금 송금 문제는 여전히 난제? 시애틀N 2014-10-16 2797
22695 애플, '세계에서 가장 얇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시애틀N 2014-10-16 4402
22694 "성폭행 당했다"는 딸 말에 10대 용의자 살해한 父, 징역 14년 시애틀N 2014-10-16 3088
22693 ‘청와대직거래’ ‘실세 파견’…아버지와 다른 김정은 스타일 시애틀N 2014-10-16 3153
22692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하면 뭐하나?…면세점 매출액 '제자리' 시애틀N 2014-10-16 9190
22691 세계보건기구 "에볼라 감염자, 이번주 9000명 넘어선다" 시애틀N 2014-10-16 3088
22690 애플, '세계에서 가장 얇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시애틀N 2014-10-16 5215
22689 성남 걸그룹 공연장 붕괴 참사…25명 추락·16명 사망·9명 부상 시애틀N 2014-10-17 7286
22688 CBS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했다 시애틀N 2014-10-17 3072
22687 '동양 CP 사기' 현재현 전 회장 징역 12년 선고 시애틀N 2014-10-17 3165
22686 [화보]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포미닛 공연 순간부터 다시 보니 시애틀N 2014-10-17 6570
22685 [국감현장] "지검장 음란행위 수사 봐주기냐"…제주경찰 '뭇매' 시애틀N 2014-10-17 3155
22684 오바마, '에볼라 차르' 임명…공화당 반발 시애틀N 2014-10-17 3155
22683 한인 지점장잡고 은행인질극 벌였던 한인에게 24년형 시애틀N 2014-10-18 3393
22682 전세계 에볼라 감염자 9,000명 넘어 시애틀N 2014-10-18 2946
22681 “미국 빈부차 100년이래 최악” 시애틀N 2014-10-18 3146
22680 탄산음료, DNA 노화에 영향 미치는 사실 처음 밝혀내 시애틀N 2014-10-18 3330
22679 판교 공연장 사고 이후 판교 행사 담당자 스스로 목숨 끊어 시애틀N 2014-10-18 3353
22678 보코하람 납치 여학생 200여명 풀려나나? 시애틀N 2014-10-18 3106
22677 [르포]첫주말 '롯데월드몰', 면세점·러버덕에 '인산인해'…"… 시애틀N 2014-10-18 4117
22676 가톨릭, 동성애 포용 '불발'…주교 시노드 2/3 동의 실패 시애틀N 2014-10-18 3065
22675 [해외축구] '2골 1도움' 손흥민, 경기 최고 평점…MOM 선정 시애틀N 2014-10-18 3152
22674 힘없는 약자만 골라 '삥' 뜯고 괴롭힌 '동네조폭' 916명 검거 시애틀N 2014-10-18 3147
22673 파주지역 MDL 인근서 남북간 총격전…10분만에 상황 종료 시애틀N 2014-10-19 3061
22672 [유럽 견인 '독일전차' 시동 꺼지나] (2)원칙이 발목잡는 경제 시애틀N 2014-10-19 3140
22671 [유럽 견인 '독일전차' 시동 꺼지나] (3)"유로존, 재정위기보다 더 한 … 시애틀N 2014-10-19 3173
22670 판교 사고축제예산 2억원→7천만원으로 축소…"실제는 4천만원" 시애틀N 2014-10-19 2925
22669 박근혜 정부 2년차, 광화문 집회 금지 3배↑ 시애틀N 2014-10-19 3325
22668 정기예금 깨서 교사 월급주는 교육청 시애틀N 2014-10-19 3132
22667 “글루텐 해롭다”…아워홈, 소비자 불안조성 노이즈 마케팅 논란 시애틀N 2014-10-19 3163
22666 김정은이 즐겨 먹은 치즈, 건강에 미치는 영향 살펴보니... 시애틀N 2014-10-19 3086
22665 '에볼라 오진' 텍사스 병원, 신문에 전면 사과문 게재 시애틀N 2014-10-20 3150
22664 동대문시장 의류부자재 상가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시애틀N 2014-10-20 3144
22663 IBM, 애물단지 반도체 사업부 '돈 주고' 매각 시애틀N 2014-10-20 3163
22662 日 아베 내각, 여성 각료 2명 잇단 사퇴…“정권에 큰 타격” 시애틀N 2014-10-20 2982
22661 美 닷새째 에볼라 발병 없어…'안도의 한숨' 시애틀N 2014-10-20 3167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