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무장괴한 사살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0-22 14:07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무장괴한 사살

글쓴이 : 시애틀N

<캐나다 경찰이 22일(현지시간) 무장괴한 총격 시건이 벌어진 국회의사당을 봉쇄하고 괴한과 대치하고 있다. © AFP=뉴스1>

캐나다 경찰이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무장괴한을 사살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한 남성이 의사당 건물 등 공공건물들이 있는 '팔러먼트 힐'에 침입해 국립 전쟁기념관 앞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병사에게 총을 쏜 후 의사당 안으로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 괴한은 의사당 내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고 다친 경비병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가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은 옷에 얼굴엔 스카프를 두르고 라이플 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의사당 안으로 도망쳤고 경찰이 고함을 지르며 그를 뒤쫓은 가운데 수십 발의 총성이 더 들렸다.

의사당 직원으로 이번 사건을 목격한 마르 앙드레 비오는 한 남성이 의사당으로 뛰어 들어갔고 그 뒤로 경찰들이 뒤쫓아 들어갔다고 말했다.

비오는 이어서 "10발이, 15발, 아니 20발의 총성이 들렸다"며 "자동화 소총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회의사당 건물과 스티븐 하퍼 총리의 집무실을 봉쇄하고 기자들과 구경꾼들을 경찰차 뒤로 물러나게 했다.

제이슨 맥도널드 총리실 대변인은 하퍼 총리가 총격이 벌어진 의사당에서 빠져나왔으며 무사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장괴한 2~3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직후 국회의사당 주변을 폐쇄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의 정체와, 그가 지난 20일 퀘벡시에서 발생한 캐나다 병사 살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틀 전 퀘벡시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한 남성이 자동차로 병사 2명을 들이받아 이중 1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이후 도주를 시도했으나 차량 운전을 제대로 못해 차가 도랑에 전복됐으며 추격한 경찰과 대치 끝에 사살됐다.

캐나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남성은 통합국가안보팀을 포함한 연방당국이 주목하고 있던 인물"이라며 "당국은 그가 급진주의자로 변한 것을 확인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당국은 이 사건 직후 자국의 테러 위험 등급을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조정한 상태다.

캐나다 경찰과 의료진이 22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 부근 국립 전쟁기념관 앞에서 무장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부상당한 병사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 AFP=뉴스1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친박' 당당히 밝힌 곽성문 "부적절 발언 사과"	시애틀N	2014-10-21	3082
22659	북한, 미국인 제프리 파울 석방…괌 도착	시애틀N	2014-10-21	2677
22658	코레일·자회사는 '친朴' 인사 '낙하산 천국'	시애틀N	2014-10-21	3150
22657	靑 “김무성 개헌 언급, 실수라 생각 안해”…개헌론 강한 제동	시애틀N	2014-10-21	2411
22656	"대우건설, 청와대 사칭 취업사기 당한 이유있다"	시애틀N	2014-10-21	2946
22655	밀가루 불안감 조성 마케팅한 아워홈, 당국 ‘철퇴’ 맞나	시애틀N	2014-10-21	2962
22654	지난해 서울시민 화장률 84% 3만5천여명…역대 최고	시애틀N	2014-10-21	3236
22653	테니스 명문 안동고, 테니스장 밀고 골프연습장 조성 '빈축'	시애틀N	2014-10-21	3172
22652	뇌혈관 터진 금연광고 이어 더 불편한 2탄 나온다	시애틀N	2014-10-21	4222
22651	미국 9월 기존주택매매 1년이래 최대로 많아	시애틀N	2014-10-21	3152
22650	43년간 북녘땅 성탄절 불밝히던 '애기봉 등탑' 철거	시애틀N	2014-10-21	3066
22649	IS 합류시도 美 10대 소녀 3명 독일서 적발 집으로 돌려보내	시애틀N	2014-10-21	3075
22648	檢 '뇌물수수 혐의' 경기도교육감 비서실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4-10-22	2958
22647	'워터게이트' WP 편집인 브래들리 타계 향년 93세	시애틀N	2014-10-22	3578
22646	상고출신 은행원 40년만에 KB금융지주 회장 되다	시애틀N	2014-10-22	3890
22645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무장괴한 사살	시애틀N	2014-10-22	3292
22644	경기도지사 집무 건물 미화원 봉급 420만원, 여타 건물은 150만원	시애틀N	2014-10-22	4297
22643	'접점 없는' 홍콩 시위…결국 파국 치닫나	시애틀N	2014-10-22	4033
22642	북한서 석방된 파울, 고향 도착해 가족 재회…"북한에 석방 대가 없었다"	시애틀N	2014-10-22	3791
22641	하루 1조씩 이틀간 2조 날리고도 허허 "투자는 그런거”	시애틀N	2014-10-22	3567
22640	[축구] 한국, FIFA랭킹 66위…역대 최하위 추락	시애틀N	2014-10-23	3156
22639	"北, 에볼라 확산 위협에 국경 폐쇄…외국 관광객 입국 중단"	시애틀N	2014-10-23	3422
22638	셀카봉, 소비자 피해 '속출'…소비자원 "실태조사할 수 있다"	시애틀N	2014-10-23	4915
22637	'IS 첫 해외 타깃'된 캐나다…현실화한 세계 테러 공포	시애틀N	2014-10-23	3582
22636	에볼라 발생 기니 ITU 대표단, 본국으로 되돌아가	시애틀N	2014-10-23	3144
22635	한미, 전작권 전환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시점 합의 못해	시애틀N	2014-10-23	3161
22634	서울대공원 공무원들, 계약직 여직원 '성희롱' 파문	시애틀N	2014-10-23	2996
22633	김동선 승마 前국가대표, 한화건설서 경영수업 받는 까닭은	시애틀N	2014-10-23	3667
22632	"IS 한달 수입 수천만弗…세계서 가장 부유한 테러단체"	시애틀N	2014-10-23	3562
22631	뉴욕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 서아프리카 다녀온 의사 격리	시애틀N	2014-10-23	3629
22630	"캐나다 테러범 시리아 가려한 듯…단독범행 결론"	시애틀N	2014-10-23	3844
22629	서울대 총장 "2017년부터 수시 우선 선발제 폐지"	시애틀N	2014-10-23	3792
22628	美검찰, 에어백 업체 타카타 허위 안전정보 제공 조사	시애틀N	2014-10-23	3549
22627	군 검찰, '윤 일병 사건' 주범에 사형 구형	시애틀N	2014-10-24	3142
22626	뉴욕 에볼라에 '도끼 만행'까지 "공포의 도가니"	시애틀N	2014-10-24	3294
22625	유명 프로골퍼 약혼녀, "1년간 성노예 삶, 파혼 통보" 소송	시애틀N	2014-10-24	2951
22624	'갤럭시노트4' 글로벌 판매 450만대 넘어섰다	시애틀N	2014-10-24	2408
22623	애플워치의 '자랑' 사파이어글래스 업체 파산…공급차질 우려	시애틀N	2014-10-24	3022
22622	"김형식, 박원순 시장 준다며 2억원 받아가"…檢 "확인 중"	시애틀N	2014-10-24	2721
22621	저커버그 중국어로 칭화대학생들과 대화…'중국의 사위' 환호	시애틀N	2014-10-24	2791
22620	박상학 대표, 김포서 대북 전단 2만여장 살포 강행	시애틀N	2014-10-25	3140
22619	군포 물류센터서 불…인력 400여명 투입 '큰 불길 잡아'	시애틀N	2014-10-25	3155
22618	이란, 성폭행 시도男 살해한 '정당방위' 여성 처형…논란	시애틀N	2014-10-25	2913
22617	美 잇단 총격사건…워싱턴 이어 캘리포니아서도	시애틀N	2014-10-25	2436
22616	'에볼라 감염' 美 간호사 2명, 완치 판정	시애틀N	2014-10-25	2847
22615	진정한 가을의 맛을 느끼려면 속초맛집 '게머꼬회머꼬'	시애틀N	2014-10-25	3136
22614	붉게 물든 경주여행에서의 맛집 체험…'정수가성'에 가볼까?	시애틀N	2014-10-25	3042
22613	[화보]전주 도심 속 ‘걷고 싶은 낙엽길’ 명소 7곳	시애틀N	2014-10-25	2787
22612	2.8kg 자연산 금덩어리, 미국에서 발견…그 가치는?	시애틀N	2014-10-25	3063
22611	'미시USA' 회원들, 인터넷매체 대표 명예훼손 고소	시애틀N	2014-10-25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