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9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6-11-03 16:37
규모가 커진 박근혜 "하야민심"
 글쓴이 : 卞良倉
조회 : 3,085  
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최순실씨와 박근혜 국정운영에 대한 분노로 촉발된
성난 민심은 날이 갈수록 대통령 '하야' 목소리가 높다.
날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조직된 단체를 넘어 대학가에서 시작된 시국선언은 교수.
종교계.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이밖에 박 대통령
의 정치적 고향 대구교대 학생들, 충복대교수 163명, 전북대 교수회 등도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2014년 말 '비선실세' 의혹 폭로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과장 경질 보도는 최근
진실을 드러내고 있는 '최순실 사태'의 전조나 빙산의 일각이었던 것, 당시 문제를 제기
하는 사람들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은 거꾸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제 현실로 드러나면서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고개숙이며 자백했다. 
10월 29일 오후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이후 전국 100여개 대학 학생들 및 각계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하물며 전북
김제 중학생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하야'할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월 26일 정국 수습 방안을
이렇게 제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적을 버리고,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대의기구인 국회에 국무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고, 거국
중립내각으로 하여금 내각 본연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거국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
으로 하여금 검찰 수사를 지휘하게 하고, 대통령이 그 길을 선택한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이다. 그 것만이 표류하는 국정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최후의 방법이라고 주장
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 계산을 가지고 국회와 협의도 없이
11월 2일 김병준씨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경제부총리에 임종룡,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박승주를 내정하자 야당은 국민과 국회를 능멸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런데 야당과 문재인이 주장하는 제안을 받아주면 박근혜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이
된다. 자존심이 강한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과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박 대통령의 성격상 남은 임기를 '식물 대통령'으로 굴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하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11월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의 통화에서 '심사숙고'라는 말을 했다. 아직은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친박계와 버티기를 일관 하고 있다.
지금 온 국민은 좌절과 분노가 그 만큼 크기 때문에, 박근혜와 최순실 두 사람이
초래한 헌정문란 사태는 대한민국을 제2의 4.19로 끌고 갈 것일까?


 
 

Total 25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 새 정부와 국회는 '민주평통'을 폐지… (2) 김두한 2017-08-29 3126
153 LA 시의회, 미국 핵무기 사용 반대 결의안 채… bluemoon 2018-08-24 3121
152 노엄 촘스키 ‘미국, 종전선언 채택하고 평화… bluemoon 2018-12-11 3117
151 416 자카르타촛불 행동팀, 북한농구팀 공항 환… bluemoon 2018-08-15 3115
150 가디언, 최근 스캔들로 인해 대한항공 왕조 … bluemoon 2018-05-25 3111
149 정세현장관 시애틀 강연 한반도 냉전구조 이… Solidarity 2018-07-10 3108
148 의원들은 '민주평통 폐지법안'을 마련… (1) 광주시민 2017-09-01 3100
147 새누리당 또 '종북 허구 타령' (1) 卞良倉 2016-10-22 3098
146 연세대 대학생이 쓴 <공주전> 공주전 2016-11-01 3097
145 트럼프가 박그네 덕에 대통령됐다 땡큐그네 2016-11-09 3094
144 중고등학생들 '박근혜 퇴진' 외치며 … 卞良倉 2016-11-14 3088
143 규모가 커진 박근혜 "하야민심" 卞良倉 2016-11-03 3087
142 자유한국당 그냥 해체하라 곤장 2017-06-24 3087
141 FT, 대법 사법농단, 국가 기관 신뢰 더욱 손상… bluemoon 2018-09-22 3085
140 '최순실 파문' 고개숙인 꼭두가시 박… (1) 卞良倉 2016-10-28 3082
 1  2  3  4  5  6  7  8  9  1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