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진태는 '비선실세' 박근혜. 최순실 범죄 혐의를
적극 두둔하며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
탄핵반대 집회는 애국집회란 연이은 망언으로 강원 춘천시민들의 질타
를 샀다.
강원 춘천 인구 28만명 중에 2만명이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막말을 한
김진태 의원 발언 때문에 춘천시민들이 자존심 상했다며 새누리당 김진
태 의원 퇴진하라 구호를 외쳤다.
춘천시민들은 국정농단, 헌정유린 주범으로 박근혜를 지목하며 박근혜
구속 처벌을 외치며 박근혜 방패막이 춘천 지역구 출신 김진태 의원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분노한 춘천의 유권자들은 당신이 생각이 모자라는 돌출 행동으로 우리
춘천 시민들은 창피해서 못살겠다며 크게 실망...당신은 다음선거에서
틀림없이 낙선을 하고 말 것이다고 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에서 학교 졸업식 때 수여하는
국회의원상은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 교우 관계가 원만한 학생
들이 받는 상을 학교에서 결정하고 있는데, 탄핵정국과 관련된 잇따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의원 상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
57% 초.중.고교학교 졸업식에서 국회의상을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학부모회는 현 시국에서 자랑스럽지 못한 국회의원이 주는 상을
받고 싶지 않다고 수상 거부의 이유를 밝혔다.
부모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시민들이 촛불을 드는 마당에 김진태
의원의 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졸업식 날 김 의원의 상을
받으면 오히려 기분이 나쁠 것 같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016년 11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
에서 특검 법안 통과 반대 발언을 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불면
꺼진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김진태 의원의 정치는 종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