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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7 19:37
'뭉쳐야찬다' 안정환 "멤버들 토할만큼 힘들 때 즐거워"
'어쩌다 FC'의 감독 안정환이 '뭉쳐야 찬다' 하면서 가장 즐거웠을 순간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FC를 맡은 후 가장 즐거운 때"를 문제로 냈다. 그는 "훈련 과정에서 즐거웠다"고 힌트를 줬다.
그러자 정형돈은 "토했을 때"라고 외쳤다. 안정환은 "지옥훈련이 힘들어서 선수들이 토하려고 했을 때"라며 웃으며 말했다.멤버들은 "안 감독 독하다"며 야유를 보냈다.안정환은 "훈련량이 많아서 체력이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해서"라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이형택은 동갑내기 안정환과 불편했던 순간을 문제로 냈다. 멤버들은 좀처럼 맞히지 못했다.'호칭'과 관련됐다는 힌트에 안정환은 "형택 씨?"라고 정답을 맞혔다.이에 정형돈은 "정환이 형이 무의식 중에 불편한 게 있는 것"이라고 했다.안정환은 "(이형택이) 중간에 들어와서 호칭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형택 씨라고 한 것"이라면서 "쪼잔하네"라고 억울해했다.이어 "앞으로 똑같이 형택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으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이형택은 "부를 때 편하게 이름 불렀으면 좋겠다"면서도 "사석에서는 나도 시간이 많지 않아서"라며 거리를 뒀다.허재는 "초등학생들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초등학생들이 '허재'를 외쳤을 때 들었던 생각"이라며 문제를 출제했다.안정환은 "나 아직 안 죽었다"고 했으나 허재는 "거의 비슷했다"며 웃었다.김용만은 "너희 부모들도 내 이름 그렇게 불렀지"라고 외쳤다. 그러나 허재는 "거기까지 생각 못해"라고 손사레쳤다.안정환은 "내가 어린 아이들한테도 이렇게 인기가 있었나?"라며 정답을 맞혔다.양준혁은 같은 종목인 김병현의 투입에 "내가 존재감이 없나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홍철은 "예능을 잘 모른다는 말이 상처"라고 털어놨다.허재는 "어린 아이들이 알아봐준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삶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돼"라고 했다.이어 김성주는 "아들이 허재를 보고 말한 게 있다"며 번외 문제를 냈다. 그러면서 "'허재 삼촌 진짜 농구 잘했어?'라고 묻더라"라며 직접 정답을 공개했다.김용만은 "그래서 과거 자료화면이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이 허재"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전설을 의심하는 분들 너무 많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허재는 제작진에게 "자료화면 자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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