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는 "남자들 속옷 까지 사주는 어머니들이 있다"면서 "성인이 되면서 사이즈가 바뀌는 데 그걸 모른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또한번 웃음 바다가 됐다.
콜롬비아 대표 호르헤는 "속옷과 양말을 사주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어렸을 때는 장난감과 게임기 같은 다양한 것들을 엄마가 해주실 수 있지만, 성인이 되면서 엄마는 팬티나 양말 정도 밖에 해주실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며 "엄마는 그런 것들을 마지막까지 챙겨주고 싶어 한다" 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대표 장역문은 "맹자도 마마보이의 기질이 있었다" 라고 말문을 열더니 맹모삼천지교에 대해 설명을 했고 맹자의 일화와 함께 "마마보이들이 대부분 성공한다"고 주장 했다.
이를 들은 미국대표 조셉은 "정확하게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라고 운을 떼며,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4선에 성공한 대통령인데 그는 극심한 마마보이였고, 엄마 치맛바람 덕에 하버드대학에 입학을 해 공부와 일상 스케줄을 엄마가 다 짜줬으며, 심지어 기숙사에 들어와 밤마다 책을 읽어줘서 그에게 상당한 지식을 심어줬다"고 말하며 마마보이는 성공에 가까워질 확률이 높다는 중국대표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다른 출연자 안코드는 "과거의 여자친구가 12시간 통금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녀와 여행을 가기로 한 계획을 세웠으나, 엄마가 안된다고 했다"라는 말 한마디에 계획이 수포가 됐다고 했다. 결국 안코드는 "그녀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고, 그녀와 사귀는 게 아니라 엄마까지 같이 사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결국은 헤어지고 말았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MC 신동엽에게 "만약에 딸이면 어떻게 할거냐"는 기습적인 질문을 했고 신동엽은 "난 괜찮아 갔다 오라고 할 건데" 라면서 출연자들에게 감탄을 이끌어냈지만 뒤이어 바로 "어차피 엄마가 못가게 할 거야"라고 덧붙여 방송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본의 한 가정에서 어머니가 아들 성관계 모습을 CCTV로 확인했다는 얘기에 출연자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일본에 엄마가 짜준 데이트 계획표를 들고 온 남자 이야기를 설명했다.
"하루는 남자친구가 집이 비었으니 집으로 놀러오라는 연락을 받고 여자친구는 그의 집으로 갔고 둘은 남자친구 집에서 잠자리를 갖게 됐다" "그런데 다음날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호출을 받게 됐다" 뒤이어 그의 엄마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집에 사실은 CCTV를 달아뒀고, 너희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 라고 말하며 "너 잠자리 할 때 목소리가 별로다" "우리 애는 이렇게 해주는 걸 좋아하니까 이렇게 해줘" 라고 엽기적인 충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스튜디오는 충격을 넘어 경악에 빠졌다.
또 "남자친구는 CCTV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부모님의 충고도 당연하게 여겼다"고 말하며 "결국 여자는 이별을 선언하고, 경찰까지 가게 됐고, 영상을 절대 유포하지 않겠다는 각서와 합의금을 받고 이 사건이 마무리 됐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