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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6 17:05
김정은 베트남 첫 일정은 北대사관 격려…'만세' 환호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82  

"北-베트남 관계 심화하겠단 의지도 반영된 듯"
동남아 외교 거점…金, 작년엔 중국 대사관 방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일정으로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을 50분여 동안 방문했다. 숙소에 도착한 지 6시간여 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26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2분쯤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나와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이동, 오후 5시7분쯤부터 50여분간 북한 대사관에 머물렀다.

김 위원장은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이동한 뒤 대사관 정문 앞에서 내려 걸어 들어갔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집사'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이 먼저 내려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 김 위원장을 맞았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등도 김 위원장을 수행해 대사관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대사관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자, 대사관 직원들이 수 분 동안 '만세'를 계속 외치는 소리가 바깥으로 흘러나왔다. 직원들은 김 위원장이 대사관을 떠나기 직전에도 만세를 연이어 외쳤다. 

일부 북한 대사관 여직원은 한복을 차려입고 김 위원장을 맞았다. 평소 간편한 셔츠 차림으로 출퇴근했던 김명길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도 정장을 차려 입고 예를 갖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대사관 방문을 마친뒤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 뒷편에 김명길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의 모습이 보인다. 2019.2.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20일 북중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도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을 찾아 직원들과 북한 유학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대사관 성원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고 "대사관의 사업실태와 생활형편을 료해(어떠한지 알아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사관 성원과 가족, 유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건강하여 맡은 사업과 학습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었다.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은 약 2주 전인 지난 13일부터 건물 외벽의 때를 벗겨내고 페인트 땜질을 하는 등 건물 내·외부 보수 공사를 진행해 김 위원장이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주베트남북한대사관에서 관계자들이 외벽 청소를 하고 있다. 2019.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대외적인 정상외교를 하는 과정에서 외교활동 격려를 위해 대사관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베트남 대사관은 북한의 동남아시아 거점 대사관으로서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수행단에 포함된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보다는 베트남 공식방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대사관 방문에는 북한과 베트남의 관계를 확대·심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 고위 인사들은 사회주의 국가를 방문하면 으레 대사관을 방문한다"며 "북한 외교관, 현지 파견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베트남은 1950년 수교 이후 사회주의 체제라는 정치·사상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전통적 우호관계"를 표방해왔다.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은 1958년과 1964년에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양국 관계는 19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에 대한 북한의 비난, 1990년대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급속한 진전 등으로 경색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들어 우호 협력관계가 복원됐다. 

베트남이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2017년 베트남 국민이 김 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정남 암살의 용의자로 연루되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도 했지만, 김 위원장의 공식 방문과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다시 발전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북한은 '도이머이(쇄신)'로 불리는 베트남식 개혁·개방 모델을 적극 참고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지난해 6월20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방문하자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6.21 (노동신문) © 뉴스1

북한 대사관과 멜리아호텔은 차로 약 1.8 ㎞ 거리다.  짧은 이동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 철통 경호엔 흐트러짐이 없었다. 베트남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원들과 경찰 오토바이 십여 대, 순찰차 등이 김 위원장 리무진을 에워싼 채 '2선 경호'에 나섰고 1선에선 김 위원장의 '방탄 경호단'이 밀착 경호를 펼쳤다. 

김 위원장 오후 5시58분쯤 북한 대사관을 떠나 오후 6시4분쯤 리무진을 타고 숙소 멜리아호텔로 돌아왔다.

이날 멜리아호텔 주변에는 김 위원장을 보려는 베트남 주민 수백 명이 몰렸다. 김 위원장 일행이 지나가자 스마트폰 촬영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통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곧바로 전용리무진을 타고 170km를 달려 이날 오전 11시 전에 숙소 멜리아호텔에 도착했다.

베트남 하노이 주민들이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대사관 방문 모습을 보기 위해 펜스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2019.2.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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